(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이웃집 찰스’에 이탈리아 요리 아란치니가 소개됐다.
9일 오후 방송된 KBS1 ‘이웃집 찰스’ 196회에서는 아란치니를 소개한 이탈리아 셰프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엔리코는 아란치니 속 소스를 라구 소스라고 설명했다. 아린치니의 향을 맡은 샘 해밍턴은 “향이 너무 좋다”고 감탄했다.
이원일은 아란치니에 대해 “향은 악마의 음식이다. 너무 고소하다”며 “서양의 맛있는 맛들을 한곳에 뭉쳐서 기름에 튀겨놨으니까 악마의 음식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최원정은 “밥이 있으니까 외국 음식 먹는 느낌이 아니라 엄마가 집에서 맛있게 주먹밥 튀겨준 느낌이 난다. 전형적인 겉바속촉”이라고 설명했고, 이에 엔리코는 “한국산 쌀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40대에 한국에 오기로 결심한 엔리코는 “저는 항상 아시아에 투자하고 싶었다. 2006년에 한국을 알게 되고 2007년에 한국에 왔는데 2008년에 한국에서 살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피오레를 만나서 내 결심을 얘기했다”며 “‘나는 한국에 가고 싶어. 내가 젊진 않지만 난 이 경험을 하고 싶고 한국에 가고 싶은 마음이 가득 차 있다’고 말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사랑을 위해 고향을 떠난 피오레는 “저는 사랑 때문에 왔다. 처음 한국에 왔을 때 저도 한국이 마음에 들었었다”며 “하지만 가족이 많이 그리웠다. 그래도 한국에서 그와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고백했다.
KBS1 ‘이웃집 찰스’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