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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본격연예 한밤’ 빅뱅 탑, 소집해제 현장…취재진 따돌리고 깜짝 팬미팅

  • 박한울 기자
  • 승인 2019.07.09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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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울 기자] 9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빅뱅 탑의 소식을 보도했다.

지난 토요일 오후,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용산구청에서 운영하는 공예관 앞엔 수많은 사람들이 넘쳐났다.

이날은 그룹 빅뱅의 멤버 탑이 사회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를 하는 날이었다.

전국에서 모인 150여명의 팬들이 그의 퇴근을 기다렸다.

말도 많고 탈도 많던 2년 6개월간의 대장정에 마침표가 찍힐 7월 5일 7시.

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처
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처

민간인 신분이 된 탑은 팬들 앞에 서지 않고 지하주차장에 있던 차에 곧바로 올라탔다.

팬들과 함께 그를 기다린 수많은 취재진을 의식했던 것일까.

별도의 소감 없이 그대로 자리를 피했다.

홀연히 사라진 그의 모습에 당황한 것은 취재진만이 아니었다.

아침부터 그의 퇴근을 기다렸던 팬들 역시 당황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취재진을 따돌린 탑은 얼마 지나지 않아 근무처 인근에 있는 공터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수백명의 팬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미소를 보여줬다.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깜짝 팬미팅을 연 것이다.

국내를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큰 사랑을 받은 빅뱅의 탑.

그의 군복무 기간이 이렇게 길어질지 그땐 몰랐다.

2017년 2월 의경으로 자원입대해 군복무를 시작한 탑은 4개월 뒤 충격적인 뉴스의 주인공이 됐다.

입대전 연예인 지망생 한모씨와 함께 수차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입건된것이다.

그는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자필편지로 반성의 심경을 전했었다.

강남경찰서에서 의경으로 복무하던 탑은 결국 마약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다.

재판에 들어가며 다른 부대로 전출된 직후 또한번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전출된 부대 안에서 그가 의식불명상태로 발견된 것이다.

극단적 시도를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소속사는 신경안정제를 과다복용해 일어난 일이라고 해명했다.

며칠 후 다행히 의식을 찾은 탑은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휠체어에 몸을 의지한채 죄송하다는 말을 남기고 병원을 떠났다.

그를 다시 만난 곳은 법원이었다.

대마초 혐의에 대한 첫 공판이 열리던 날 말쑥한 모습으로 법원에 나타났다.

탑은 1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항소를 포기하며 50일간의 마약 파문을 일단락했다.

이후 국방부 사회복무요원으로 재배치 되어 용산구청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성실히 근무중인 그의 모습이 종종 포착되기도 했다.

하지만 특혜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말그대로 다사다난했던 30개월이 흐르고 그의 군생활에 마침표가 찍혔다.

SBS ‘본격연예 한밤’은 매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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