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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웹드라마 '사랑할 수 있을까?' EP.6 '친구의 여자친구에게 고백했다' 편! 짝녀 윤사랑, "너 이상형이 어떻게 돼?" 묻자, 박재원의 대답은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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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유진 기자) 9일에 유튜브에 업로드된 웹드라마 '사랑할 수 있을까?' 에피소드 6에서는 윤사랑의 이별의 아픔을 달래주는 박재원의 모습이 보여졌다. 

 

친구의 여자친구에게 고백했다 [사랑할 수 있을까?] - EP.6

 

'사랑할 수 있을까?' 캡쳐

 

박재원은 윤사랑에게 밥을 해주고 함께 밥을 먹다가 과거 고등학교 시절을 추억했다. 윤사랑은 그 때가 좋았다면서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했다. 그러면서 "형석이도 니가 소개해줬지"라고 회상했다. 이에 박재원는 "내가?"라고 물었고 윤사랑는 "기억못해?" 라고 물었다. 박재원는 사실 모른척을 하는 것이었다. 인정하고 싶지 않으니까? 

과거 고등학교 시절의 윤사랑은 박재원에게 "연락하라고 그래. 그럼 기다린다" 라고 하면서 박재원에게 형석의 연락을 기다리겠음을 시사했다. 이 것이 아마 그들의 시작이었을 터. 박재원에게는 아픔의 시작이었을 것이다.  

다시 현실로 돌아와서 윤사랑은 박재원에게 "나 형석이랑 헤어졌어" 라고 했고 이에 박재원은 "만났다 헤어졌다 하는 거지 모. 괜찮아 내가 더 좋은 사람 소개해줄게" 라고 위로했다. 하지만 윤사랑은 소개를 받지 않겠다고 거절했다. 이어 박재원에게 "너 나빠. 왜 소개해주었어" 라며 원망했다. 

박재원은 속으로 윤사랑의 새 남친이 되고 싶어했다. 그러나 윤사랑은 정녕 이를 모르는 것일까? 아니면 모르는 척 하는 것일까. 윤사랑은 "4년을 만났는데 헤어지는 것은 한순간이네"라며 끝나버린 사랑에 아쉬워했다. 윤사랑은 자신과 형석을 위해서 다시는 만나지 않을거라고 결심했고 박재원은 "둘이서 알아서 해라. 괜히 나 힘들게 하지 말고" 라며 마음을 숨겼다. 

이제 윤사랑은 "형석이 잘 챙겨줘" 라며 부탁했고 박재원은 형석이 걱정은 말고 너나 신경쓰라며 괜히 신경질을 부렸다. 이별의 아픔에 눈물짓는 윤사랑을 보며 박재원은 속이 상해했다. 

그 시간 형석은 윤사랑과 찍은 사진들을 보면서 슬퍼하고 있었다. 형석은 그동안 윤사랑을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했고 윤사랑이 기다려줄거라고 생각해서 미안해하며 눈물을 흘렸다. 
윤사랑은 박재원에게 "위로해줘서 고맙고 나 운 거 비밀로 해줘"라고 부탁했다. 박재원은 "너  나한테 비밀 많이 만든다" 라고 했고 이에 윤사랑은 "넌 내 편이니까. 그러니까 밥도 해주고 산책도 또 해줘. 진정한 내 친구로" 라고 말해 박재원을 서운하게 했다.

윤사랑은 이에 그치지 않고 박재원에게 소개팅을 해주겠다며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박재원은 용기를 내서 "너"라고 답했다. 이에 놀라는 윤사랑에게 박재원은 "윤사랑 너랑 반대면 돼" 라고 말하며 한 발짝 물러났다. 

그리고 속으로 '이렇게라도 고백하면 됐다' 라고 스스로 위안을 삼았다. 윤사랑을 바래다주고 그녀의 뒷모습을 아련하게 보다가 이내 뒤돌아서서 가는 박재원은 "춥다"라며 중얼거렸다. 바로 그 때 누군가가 "박재원"이라고 그를 불러세웠다. 그는 누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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