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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후배 폭행’ 이승훈, 1년 출전 정지 중징계…“본인은 폭행 전면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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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이승훈이 출전정지 1년이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연합뉴스는 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회의 말을 빌려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이승훈이 후배 선수를 폭행한 정황을 확인했다”며 “제12차 관리위원회서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제27조 및 제31조 조항에 따라 징계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승훈은 이로써 내년 7월 3일까지 국내서 열리는 모든 대회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다만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재심을 신청하면 징계가 연기될 가능성은 있다.

이승훈 / 연합뉴스
이승훈 / 연합뉴스

이승훈은 지난해 4월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로부터 빙상연맹의 전명규 부회장의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때문에 논란이 확산되던 중에 후배 선수 폭행 논란에 휩싸이며 더 큰 위기를 맞았다.

피해자 진술에 따르면 그는 대회기간인 2011년과 2013년, 2016년에 숙소와 식당 등에서 후배 선수 2명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훈은 폭행 사실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88년생으로 만 31세인 이승훈은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으로, 올림픽 금메달만 2개에 은메달은 3개에 달하며, 세계선수권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당초 평창 올림픽 후 은퇴하겠다는 인터뷰를 한 적이 있으나, 베이징 동계올림픽까지 뛰겠다고 은퇴의사를 번복한 바 있다.

그는 2018/2019 시즌에는 네덜란드의 스피드스케이팅 클럽인 AB 바크베르크서 6개월간 스케이트 마라톤을 뛰었다. 이로 인해 국가대표 선발전에 불참했는데, 이번 징계로 인해 국가대표 선발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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