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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의 순간’ 옹성우, 바쁜 스케줄 탓 이동 중 식사…공개된 3차 티저 ‘김향기와 케미’ 관심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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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가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 3차 티저가 공개돼 화제다.

9일 ‘열여덟의 순간’은 3차 티저를 공개한 가운데 지난달 브이라이브 방송에서 이동 중 식사를 하는 모습이 시선을 끌었다.

공개된 영상 속 옹성우는  한 입 가득 김밥을 먹으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그는 장난스럽게 “김밥엔 역시 펩시죠”라는 말을 남겨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옹성우 브이라이브 영상 캡처
옹성우 브이라이브 영상 캡처

앞서 그는 ‘2019 펩시 K-POP 콜라보 프로젝트’에서 ‘Heart Sign’이라는 곡으로 청량한 음색을 뽐냈다. 워너원 이후 처음 듣는 그의 목소리였다.

이처럼 가수와 연기 활동을 병행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옹성우의 다채로운 모습에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

한편, 옹성우는 1995년생으로 올해 나이 24세이다. 그는 ‘열여덟의 순간’ 방송을 앞두고 있다.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물이다.

사소한 일에도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열여덟, 누구에게나 스쳐 지나갔을 법한 순간을 리얼하고 깊숙하게 담아내며 풋풋한 감성과 진한 공감을 선사한다.

연기자로 첫발을 내딛는 옹성우와 4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믿고 보는 배우’ 김향기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대세 배우로 주목받은 신승호와 대체 불가한 매력의 강기영까지 함께해 흥미로운 조합이 기대감을 높였다.

‘열여덟의 순간’ 티저 영상 캡처
‘열여덟의 순간’ 티저 영상 캡처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은 푸른 나무들을 배경의 거리를 자전거로 달리는 옹성우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간다, 이렇게. 이렇게 또 어디론가 흘러가려 한다”는 내레이션과 함께 힘차게 페달을 밟는 그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진 영상에 담긴 옹성우와 김향기의 눈물도 호기심을 자아냈다. 자신을 나무라는 엄마에게 가슴에 맺힌 응어리를 폭발시키는 김향기는 성적과 성공이 인생의 전부처럼 구는 세상과 욕심 많은 엄마를 향한 외침이 뜨거운 공감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전화기를 든 옹성우의 뺨 위로 흐르는 눈물과 “미안해, 엄마”라는 짧은 대사도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별것도 아닌 일에 화났고, 슬프고, 기뻤던 우리의 모든 순간’이라는 문구처럼 열여덟, 어른들은 모르는 그들의 세상 속 제각기 다른 현실과 고민이 어떤 울림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인다.

특히 빗속의 김향기에게 달려가 손으로 비를 막아주는 옹성우의 모습까지 공개돼 드라마 팬들의 마음을 설렘으로 물들인다.

‘열여덟의 순간’은 22일 처음 방송되며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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