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믿고보는 화사 또 일냈다”…트러플 짜파게티, ‘35주년’ 농심 한정판으로 출시

(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곱창요정’ 화사가 이번에는 짜파게티로 놀라운 파급력을 자랑했다.

지난 5월 농심은 짜파게티 출시 35주년을 맞아 그동안 이기를 끈 응용 레시피 중 하나를 선정해 한정판 신제품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투표는 6월 초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됐다.

7월 초, 투표를 통해 출시된 제품은 바로 ‘트러플 짜파게티’다.

투표를 한 소비자들은 ‘와사마요’, ‘치즈’ 등 쟁쟁한 후보 가운데 ‘트러플 짜파게티’를 선택했다.

’트러플 짜파게티’는 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가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에서 선보인 짜장 라면 레시피다.

농심에서 ‘트러플 짜파게티’가 출시되자 벌써 유튜브에는 ‘트러플 짜파게티’ 먹방 콘텐츠가 게재돼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농심에서 ‘트러플 짜파게티’ 큰사발을 출시한 이유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만들어진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투표에는 5만500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의 70% 트러플과 짜파게티의 조합에 표를 던졌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트러플 오일 짜파게티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먹어본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며 “트러플이 접하기 어려운 재료여서 새로운 맛에 대한 호기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트러플 짜파게티 큰사발은 기존에 사용하던 올리브유 대신 트러플 풍미유를 후첨스프로 넣어 식감과 향을 모두 살렸다.

짜파게티는 1984년 출시된 이후 총 72억개가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