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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LG전자, LG건조기 자동세척 결함 부인→공식 사과…“10년 무상보증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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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LG전자의 트롬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에서 발생한 자동세척 콘덴서 시스템 결함에 대해 결국 LG전자가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9일 LG전자는 공식 홈페이지서 LG 의류건조기 이슈와 관련한 입장문을 게재했다. 이들은 우선 자사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다.

“LG건조기는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옷감을 건조한다.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고 했지만 이어 “고객들이 제품을 사용하는 환경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이 다를 수 있지만 보다 안심하고 사용하실 수 있도록 자동세척 콘덴서에 대한 10년 무상보증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LG전자 홈페이지
LG전자 홈페이지

이로 인해 보증 기간 내에 이상이 있는 소비자는 LG전자 서비스에 연락하면 엔지니어가 방문, 무상으로 제품 상태를 점검해줄 예정이다.

지난 5일 다수 매체에 따르면 LG전자 건조기만의 고유 기능인 ‘콘덴서 자동세척시스템’의 결함 문제로 해당 제품에 대해 일시 출고 정지를 내렸다고 전해졌다.

이 시스템은 건조할 때마다 3개의 물살(응축수)로 콘덴서를 자동으로 씻어주는 방식으로 구동된다. 하지만 이 기능이 오히려 먼지를 제대로 제거하지 못해 콘덴서에 쌓이고 눌러붙어 악취를 유발하게 됐다는 지적이 나온 것.

LG전자 홈페이지
LG전자 홈페이지

지난달 30일 해당 문제점을 공유하는 네이버 밴드가 개설됐으며, 5일 오후 기준으로 약 3,000여명의 가입자가 있었다.

소비자들은 해당 기능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으나, LG전자는 소비자의 관리부실을 원인으로 지목한 바 있다.그럼에도 피해를 주장하는 소비자에 한해 무상 AS를 진행하고 있었지만 다행히도 보증 기간 내에 있는 소비자들은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 때 주가가 급락할 정도로 여론이 좋지 않았으나, 이번 대처로 인해 LG전자는 최악의 상황은 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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