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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부건에프엔씨, ‘방해금지가처분 소송’→보정명령 판결…“임블리쏘리 계정 존재 여부 불확실해”

  • 이창규 기자
  • 승인 2019.07.0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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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부건에프엔씨(부건fnc)가 임블리쏘리 계정을 상대로 낸 방해금지가처분 소송의 진행 상황이 알려졌다.

임블리쏘리 계정은 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처분소송 판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라고 시작되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서울 남부지방법원에서의 보정명령 내용이 담겨있다.

해당 보정명령에 따르면 임블리쏘리 계정이 현재 접속이 되지 않기 때문에 존재 여부를 밝히고 소 취하 여부를 검토하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임블리쏘리 인스타그램
임블리쏘리 인스타그램

이로 인해 가처분소송 판결은 승소, 패소가 아닌 소취하로 전개될 예정이라고 임블리쏘리 계정은 전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계정은 6월 17일 신고로 인해 비활성화 처리되었다고 전했다.

더불어 진행 상황을 전할 것이며, 판결이 완료되면 후원금 사용 내역을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부건에프엔씨에 대한 행정처분은 지난 7일까지였기 때문에, 당시 판매금지 처분을 받았던 인진쑥 밸런스 에센스와 클렌징 워터, 바디로션, 리턴크림, 인진쑥마스크 등은 현재 구입이 가능해진 상태다.

한편, 부건에프엔씨가 운영하는 임블리앤써 계정은 지난 6일 CS 클레임건과 화장품 트러블 클레임 보상 미처리분에 대한 내용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해당 클레임에 대한 보상이 처리되지 않는 이유를 밝혔는데, 이를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임지현 상무를 내세워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쇼핑몰 ‘임블리’는 이른바 ‘곰팡이 호박즙’ 사태로 인해 타격을 입었다.

임블리 홈페이지
임블리 홈페이지

이후 다른 제품에서도 곰팡이가 생긴 것 같다는 후기가 쏟아졌고, 화장품 ‘블리블리’인진쑥 밸런스 에센스로 인해 부작용이 생기는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나왔다.

그러나 이들은 환불 대신 남은 분량에 대해 교환이 가능하다고 하며 자신들의 잘못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소통으로 유명하던 그의 SNS 댓글창은 닫히는 등 불통의 자세로 논란을 빚었다.

게다가 해외 명품 카피, 품질 불량, 무성의한 CS 대응 등 논란이 끊이지 않자 지난달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변화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소비자들의 제보를 받아서 임블리에 대한 집단 소송을 임블리쏘리 계정에 대해 1,000만원 대의 방해금지가처분 신청서를 내며 고소를 진행한 바 있다.

지난 29일 임지현 전 상무는 박준성 대표와 함께 소비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임블리쏘리’ 계정주도 참석했으나, 형식적인 자리였다고 평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여전히 환불에 대해서는 CS팀에 책임을 떠넘기는 듯한 모습이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소비자 간담회 현장을 동영상으로 공개하겠다고 약속했으나, 4일 한국금융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간담회 내용이 SNS상에 공개됐다는 이유로 촬영 영상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혀 논란이 됐다.

지난 4일에는 임지현 전 상무가 피팅모델로 복귀하며 논란이 되었는데, 심지어 그의 아들까지 사진에 등장시키면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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