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호텔 델루나’ 오충환 감독이 드라마에 대해 이야기했다.
8일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호텔 델루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번 제작발표회에는 이지은(아이유), 여진구, 신정근, 배해선, 피오, 미나, 오충환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호텔 델루나’는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호로맨스다.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사이에 편성되어 있다는 부담감은 없었을까. 오충환 감독은 “아스날 관련해서는 충분히 합의를 했다 .중간에 편성되는게 부담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저희 것 역시 충분히 준비되었기 때문에 받아들일만하다고 생각했다” 고 답했다.
이번달부터 변동된 52시간 체제에 대해 오충환 감독은 “52시간 체제가 드라마 현장에 많은 변화를 가지고 왔다. 그 때문에 일찍 촬영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예전보다 스탭 참여인도 많아졌다며 “주어진 환경 안에서 집중도가 생긴 건 사실이다. 연기자들도 스케줄면에서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과도기라 나도 적응중이다. 어려운 문제이긴 하다. 제일 효율적인 방식을 찾아자고 있다. 스태프들도 같이 일하는 환경이라 서로에게 배려가 가능한 부분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판타지 드라마 특성상 필수적인 CG장면에 대해 그는 “CG는 시간을 많이 들일 수록 퀄리티가 좋아진다. CG가 많은 초반씬은 굉장히 일찍 촬영했다. 대본도 어느정도 나와있는 상태였어서 CG가 많은 씬들도 먼저 당겨서 촬영하는 등 퀄리티를 유지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한편 ‘호텔 델루나’는 오는 13일 ‘아스달 연대기’ 후속으로 첫방송된다. 이후 매주 주말 오후 9시 tvN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