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박수홍 콘서트가 지인숙 여사의 우려와는 달리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7일 서울 마포구 소재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박수홍의 첫 단독 콘서트 ‘PASONG’이 개최됐다.
가격은 전석 3만원이며 수익금은 모두 사랑의 열매에 기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홍의 첫 단독 콘서트에는 박경림, 윤정수, 배기성, 이동우, 손헌수 등 수홍의 절친들이 총출동해 무대를 빛냈다.
앞서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박수홍은 2집 가수로서 첫 단독 콘서트 소식을 전했다.
이에 박수홍 어머니 지인숙 여사는 “처음 듣는 사실”이라며 “무슨 콘서트를 하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서장훈은 “콘서트 비용은 박수홍씨가 개인돈으로 부담하고 수익이 얼마라도 나면 그걸 다 기부하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지인숙 여사는 “가수 엄마들한테 부끄럽다”며 “자기가 돈이 들어서 많은 사람들한테 해주는건 좋은데 많은 분들이 찾아오실까 그게 문제다”라고 걱정했다.
그러나 우려와는 달리 박수홍의 콘서트는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매진을 기록했다. .
콘서트가 개최된 7일 홍석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랜 동생들. 건강하자. 행복하자”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개그맨 윤성호, 김인석, 박경림, 손헌수 등이 홍석천과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들은 박수홍의 첫 단독 콘서트 ‘PASONG’를 위해 뭉쳐 의리를 과시했다.
한편, 박수홍 콘서트에 참석한 한 관객은 “너무 재미있었다. 공연 협찬 선물이 어마어마한데 공연후 관객들에게 선물까지 줬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실수들이 오히려 개그맨이니 이해가 되는 공연이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