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한 원희룡 제주지사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그의 일상 또한 눈길을 끈다.
최근 원희룡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눈코 뜰 새 없이 열심히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거울을 보니 다시 흰 머리가 많이 보입니다. 마음은 영락없는 20대인데, 흰 머리가 늘고 머리카락이 자꾸 얇아지는 것을 보면 무상한 세월을 함께 느낍니다.(가을 분위기인가요? ㅎㅎㅎㅎ) 삼손 힘의 원천, 머리카락을 지키는 마음으로 오늘은 미용실에 왔습니다. 까맣게 염색하고 뒷머리에 뽕(!)도 넣어서 젊음과 활력의 자신감을 충전해야겠습니다. 자, 이제 다시 열심히 달려야겠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원희룡은 머리를 하며 잠들어 있는 모습이다. 특히 흔한 미용실에서 머리를 하며 잠들어있는 그의 모습은 친근함을 더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충분히 멋지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훈훈함을 전했다.
서울대학교 공법학 학사를 졸업한 원희룡 제주지사는 지난 1992년 제34회 사법시험 합격 후 1998년 3월부터 8월까지 부산지방검찰청 검사로 일했다.
이후 지난 2012년 2월 서울 양천구 제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현재 5년차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역임 중이다.
그는 7일 방송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청사에서 이루어지는 업무보다 현장에서 도민들과의 “면대면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아날로그 소통 보스의 면모를 엿보일 예정이다.
원희룡 제주지사가 출연하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KBS2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