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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2부 종합] 유부남의 아이를 낳고 26년간 숨긴 여자! 결국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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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유진 기자) 6일에 방송된 '실제상황 기막힌 이야기' 에서는 자녀양육과 교육을 엄마 혼자 하는 것이 경제적, 혹은 정신적으로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그로 인해 어떤 비극이 일어나는지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사건이 공개되었다. 

 

'실제상황 기막힌 이야기'

 

유령아들

유부남과 사랑에 빠져서 아이들을 낳은 성자는 호적문제로 출생신고를 하지 않았다. 아이들이 자라서 학교에 보낼 나이가 되자 호적이 필요했지만 호적을 만드려면 상당히 절차가 복잡했고 비용도 만만치 않아서 늘 호적을 만들지 못했다. 성자는 아들들과 함께 살면서 늘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면서 살았다.  호적보다 먹고 사는 일이 더 큰 문제였고 성인이 된 아들들은 호적이 없어서 취업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늘 막노동을 하면서 살았는데 어느날 큰 아들이 일하다 다치게 되어 병원에 입원하자 호적이 없던 아들의 존재가 발각이 될 까봐 걱정이 된 성자는 집으로 큰 아들을 데려왔다.  다친 몸인데다가 호적도 없었던 큰 아들은 일을 하지 못해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범죄를 계획했다. 

엄마인 성자와 함께 집을 알아보는 척하면서 집을 구경했고 몰래 집주인의 비밀번호를 훔쳐보았다가 집주인이 집을 나갔을 때 집으로 들어가 돈을 훔쳤다. 이들은 흔적을 남기지 않으려고 방화를 했다. 이웃들은 성자가 구경한 집들만 불이 나자 경찰에 신고를 했고 길에서 성자를 발견한 경찰이 성자에게 신분증을 요구하자 큰 아들은  엄마를 구하기 위해 형사를 칼로 찔러 죽이고 말았다. 

엄마의 잘못된 선택과 양육이 아들을 비참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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