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아는 형님’에서 서촌 여행 코스가 눈길을 끌었다.
6일 JTBC ‘아는 형님’ 형님학교가 개교 4년 만에 첫 수학여행을 떠났다.
아형 멤버들은 서울 종로구 서촌으로 수학여행을 떠나게 됐다. 이상의집, 국궁장, 통인시장 등을 차례로 방문하고, 화가 가득한 ‘형님’들을 위한 조치로 진관사에서 ‘템플 스테이’를 경험했다.
‘이상의집’은 이상이 3살부터 약 20년간 머물렀던 집터의 일부에 자리한 기념관이다. 한때 철거 위기에 처했었으나 2009년 ‘문화유산국민식탁’이 시민의 모급과 기업후원으로 매입해 보전·관리해오고 있다.
‘경희궁 황학정’은 우리나라 국궁의 성지와 같은 곳이다. 활쏘기를 좋아했던 고종이 지난 1989년 황학정을 지어 활터로 삼고 백성들에게 개방한 역사가 있다. 현재 국궁 대회 관람은 물론, 체험과 학습 또한 가능하다.
서촌을 누비던 멤버들은 강호동의 ‘어디선가 봤던’ 진행 방식에 불만을 품었고, 서장훈은 이내 “이거 ‘한끼줍쇼’잖아!”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번 편에는 특별 전학생으로 ITZY(있지, 예지·리아·류진·채령·유나)가 출연해 활약을 펼쳤다. 등장부터 호러 콘셉트로 등장해 아형 멤버들을 놀라게 하며 임팩트를 남겼고, 특히 채령이 강호동의 웃음에 “웃어?”라는 귀여운 도발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아울러 ITZY의 댄스신고식이 수학여행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