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톤 다이어트란? 여름 다가오니 각종 다이어트 비법 유행…‘부작용’주의

(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케톤 다이어트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6일 오전 방송된 MBN ‘지방을 지방으로 태운다-케톤의 비밀’은 케톤 다이어트에 대해 소개했다.

케톤 다이어트란 탄수화물과 당을 제한하는 식이 요법으로 알려졌다.

탄수화물의 양을 줄이고 고지방 식사를 하는 케톤 식이 요법을 하게 되면, 케톤 수치가 증가하면서 지방을 태우는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톤 다이어트를 진행하는 동안에는 고기와 녹색 채소, 지방으로 식단을 구성해야 하며, 유제품 및 견과류, 계란 섭취는 피해야 한다.

방송에 출연한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케톤에 대해 “우리가 식사하면 탄수화물이 핏속으로 들어가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분해된다”며 “우리가 만약 탄수화물을 조금밖에 안 먹으면 에너지원이 모자라서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쓸 때 나오는 물질이 케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몸속에 있는 필요 없는 지방을 대신 써서 에너지원으로 쓰는데 전제조건 한 바로 탄수화물이 없어야지만 그걸 이용 못 하기 때문에 탄수화물 대신 지방을 태우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저탄고지 다이어트 방법도 케톤 다이어트 방식의 일종이라고 알려졌다.

한편, 케톤 다이어트에도 부작용 우려는 있다. 탄수화물 대신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도 적지 않아 무기력증에 빠질 수도 있다.

또한 케톤 다이어트가 장기화할 경우 탄수화물 부족으로 영양실조에 빠질 수도 있다. 고지혈증 위험군이거나 췌장이 좋지 않은 경우는 케톤 다이어트에 앞서 의사와의 충분한 상담을 거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