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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도경완 아나운서, ‘2TV 저녁 생생정보’ 하차→프리 선언 가능성?…과거 장윤정 발언 확인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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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도경완 아나운서가 ‘2TV 저녁 생생정보’를 떠난다. 도경완이 오랜 시간 동안 지켜오던 자리를 떠나며 프리랜서 선언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저녁 생생정보’에서 도경완은 “저는 시청자로 돌아가 열심히 시청하겠다”며 하차 소식을 알렸다.

도경완 아나운서는 “이 날이 올 것이라는 생각은 못 했다. 세어보니 3000일 정도 했다. 햇수로 9년이었다. 그동안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라며 “아빠로 살고 싶어서 떠나게 됐다”고 하차 이유를 밝혔다.

‘2TV 저녁 생생정보’ 방송 캡처
‘2TV 저녁 생생정보’ 방송 캡처

이후 도경완 아나운서는 ‘2TV 저녁 생생정보’ 시청자들과 동료 아나운서들, 시청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도경완이 9년동안 진행했던 ‘2TV 저녁 생생정보’를 떠나게 되며 프리 선언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KBS 간판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각종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도경완 아나운서는 꾸준히 프리 선언 가능성이 열려 있는 인물로 주목 받아왔다.

그러나 도경완의 아내인 가수 장윤정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할 때마다 도경완 아나운서의 프리 선언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왔다.

지난 2017년 MBC ‘라디오스타’ 출연했던 장윤정은 도경완이 프리 활동에 대한 뜻을 꺼낸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장윤정은 “내가 보기에 이미 나와있는 사람들과 경쟁할 수준이 안 된다”는 단호한 조언을 건넸고, 도경완의 프리 선언 발언이 철회 됐다고 설명했다.

도경완 인스타그램
도경완 인스타그램

또한 지난달 22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도 장윤정은 도경완의 프리선언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장윤정은 “(남편이) 회사에서 힘든일 있었다고 말했다. 못 들은 척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도경완 역시 과거 방송 출연을 통해 프리 선언과 관련된 발언을 한 적이 있다. 도경완은 2015년 KBS ‘1대 100’에 장윤정과 함께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도경완은 “나가서 돈 벌면 좋겠지만 나갈 그릇이 안 된다”고 말했다.

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 37세인 도경완은 지난 2008년 KBS 3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하며 방송 생활을 시작했다.

각종 정보 프로그램과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은 도경완은 2013년 트로트 가수 장윤정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두 사람은 2014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첫째 아들 출산 과정을 공개하는 등 주목 받았다. 지난해에는 딸을 출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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