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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휘성 근황, 에이미 폭로 논란 사건 이후→악플러들 고소 ‘강경대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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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가수 휘성이 에이미의 폭로 논란과 관련해 악플러들을 고소한다고 밝혔다.

5일 OSEN에 보도에 따르면 휘성은 최근 근거 없는 루머를 퍼뜨린 네티즌들을 경찰에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4월 휘성은 에이미가 개인 SNS인 인스타그램에 남긴 폭로 글로 억울한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커지자 휘성은 직접 에이미의 해명과 사과가 담긴 통화 녹취록 영상을 공개한 것. 에이미가 폭로한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휘성 측이 공개한 녹취록에는 해당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는 휘성의 설명을 들은 에이미가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에이미는 휘성에게 “나 용서해줘. 내가 (예전으로) 확실히 돌려놓을게”라고 언급을 하며 사과했다. 

휘성 녹취록 이후 근황 / MBC
휘성 녹취록 이후 근황 / 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캡처

그러나 휘성은 에이미에게 “네가 잘못했다고 얘기해도 아무도 안 믿을 것”이라며 “나 노래라도 할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

이후 에이미는 “휘성도 이런 일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고 관련이 없다는 것을 뒤늦게 알아버렸다”고 사과글을 올렸다.

소속사는 영상 자막을 통해 ‘휘성이 성폭행 모의를 한 존재로 누명을 쓴 상황’이라고 항변했다.

당시 몇몇 네티즌들은 정확한 사실여부도 인지하지 못하고 비방성 게시글과 댓글을 남겼다. 이에 휘성은 결국 고소를 결심하고 강경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휘성은 해당 논란과 관련해 “난 부끄러움 없다”며 떳떳한 태도를 취해왔다.

휘성은 에이미 녹취록 논란 이후 지난달 20일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예술문화인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모습이 공개됐다.

팬들의 환호 속에서 등장한 휘성은 야윈 얼굴과 다소 긴장한 표정을 쉽사리 말을 잇지 못했다. 

당시 휘성은 “오늘 이런 자리에 오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음반프로듀서상을 수상한 휘성은 “음악인은 여러 말 할 것 없이 실력으로 보여드리면 되니까 오늘 이후로는 음악으로만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휘성은 오는 8월 9일, 10일, 11일 3일간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되는 ‘2019 썸머홀릭 콘서트’에서 대중들과 만날 것을 예고했다. 

앞으로 휘성은 논란을 이겨내고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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