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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블루’ 배우 최성원, 백혈병 투병 후 완쾌…‘바다 입수’에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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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그랑블루’에 출연 중인 배우 최성원이 백혈병 투병 당시를 고백해 화제다.

4일 ‘그랑블루’ 측은 배우 최성원의 급성 백혈병 진단 후 완치 판정을 받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아낸다고 전했다.

앞서 최성원은 지난 2017년 JTBC ‘마녀 보감’에 출연 중 갑작스러운 급성 백혈병 판정을 받고 활동을 전면 중단해 모두를 놀랍게 했다.

이후 치료에만 전념하던 그는 다행히 완치 판정을 받아 약 1여 년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작품 활동을 재개할 수 있었다.

‘그랑블루’에서 늘 밝은 모습을 보여준 최성원은 당시 생존 확률이 50%였던 힘겨운 투병 생활에 대해 “해가 뜨는 것조차 싫었다.”며 담담히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젊은 사람들은 백혈병의 조기발견이 어려운데, 최성원은 ‘마녀 보감’ 촬영 중 얻은 타박상을 치료하기 위해 내원하여 검진을 받다가 우연히 병을 발견했다고 한다.

SBS ‘그랑블루’ 영상 캡처
SBS ‘그랑블루’ 영상 캡처

2016년 급성 백혈병 완치 판정을 받았고 2017년 2월부터 연극으로 복귀했다. 특히 ‘응답하라 1988’에서 혜리 동생으로 나와 사람들에게 존재감을 드러내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최성원은 복면가왕에도 출연하면서 대단한 노래 실력을 뽐냈고 이와 함께 연기, 춤 그리고 예능감까지 가지고 있다는 호평을 받았다.

한편, 최성원은 1985년생으로 올해 나이 34세인 배우다. 주로 창작 뮤지컬 및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며 대학로에서는 꽤 인지도가 있는 인물이라고 알려졌다.

그는 뮤지컬 ‘잭 더 리퍼’, ‘김종욱 찾기’, ‘여신님이 보고 계셔’, 연극 ‘극적인 하룻밤’, 드라마 ‘빅이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등 다양한 작품으로 활발히 활동했다.

현재 최성원은 SBS ‘절대그이’에도 출연 중이며 앞으로 건강한 모습으로 다양한 활동을 보여줄 그의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

배우 최성원의 투병기 최초 고백은 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그랑블루'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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