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더 콜 2’ 윤종신이 이방인 프로젝트를 앞두고 방송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5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 센터 탤런트 스튜디오서 Mnet ‘더 콜 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윤종신, 윤민수, 소유, UV(유세윤, 뮤지), 김종국, 이선영 CP, 이창규 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더 콜 2’는 콜라보를 희망하는 상대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이에 화답해 성사된 팀은 신곡 제작과 무대를 선보이는 신선한 포맷으로 지지를 받은 ‘더 콜’의 두 번째 시즌이다.
지난 시즌과는 달리 4명의 아티스트들이 각자의 뮤직 패밀리를 구성하며, 1차부터 3차까지 각 장르를 대표하는 뮤지션들의 러브콜 스테이지 무대를 거쳐 어떤 곳에서도 만나볼 수 없던 뮤직 패밀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각 뮤직 패밀리의 팀장 역할을 하게 될 아티스트로 윤종신, 윤민수, UV, 소유가 앞서 공개된 가운데, 베일에 가려진 1차 라인업 가수 4팀과 뮤직 패밀리를 구성하기 위해 각 아티스트끼리 치열한 눈치 싸움과 밀당이 펼쳐질 전망이다.
윤종신은 “가을에 떠나기 때문에 나오지 않으려고 했다”면서 “그렇지만 ‘슈퍼스타K 5’에서 인연을을 맺은 이선영CP와 지난 시즌 함께하지 못해서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더 콜 2’는 제가 마지막으로 섭외에 응한 프로그램”이라며 “하지만 마지막으로 방송되는 프로그램은 ‘방구석1열’과 ‘라디오스타’가 될 것 같다. 9월 중에 마지막 방송이 나가고 10월에 떠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더 콜 2’는 역대급 뮤지션들의 노래, 새로 합류할 뮤지션을 추리하는 재미, 출연진들의 케미, 그리고 그들이 준비한 무대와 재기 발랄한 작업기까지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 보여줄 수 있는 재미 요소가 한 데 모인 프로그램이다.
때문에 ‘더 콜 2’는 전 국민이 사랑하는 레전드 아티스트, 전율을 선사하는 보컬리스트, 음악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음원 강자, 대세 래퍼, 보석같은 신인, 독보적인 음악세계의 인디 아티스트까지 한데 모여 매주 금요일 밤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키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콜라보를 하면서 느낀 점에 대해 윤종신은 “단순히 아티스트가 만나 무대를 보여주는 게 아닌, 쇼를 보여주는 게 더 큰 것 같다”며 “음악적으로 훌륭한 아티스트들이 모인 만큼 사운드는 훌륭할테지만, 무대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굉장히 창의적이다. 촬영하면서 놀랐는데, 이런 부분을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더 콜 2’는 5일 오후 7시 40분 Mnet과 tvN서 동시에 첫 방송된다. 이후 매주 금요일 오수 7시 4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