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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테일 오브 테일즈’, 매력적인 원작에 뛰어난 영상미…“인간의 욕망과 집착에 관한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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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영화 ‘테일 오브 테일즈’가 채널CGV에서 방송되며 재조명됐다.

지난 2016년 11월 24일 개봉한 ‘테일 오브 테일즈’는 마테오 가로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배우 셀마 헤이엑, 뱅상 카셀, 스테이시 마틴 등이 출연해 주목받았다.

영화 ‘테일 오브 테일즈’는 판타지 장르로 청소년 관람 불가 판정을 받았다.

‘테일 오브 테일즈’를 연출한 마테오 가로네 감독은 이탈리아의 셰익스피어 ‘잠바티스타 바실레’의 걸작 동화에 매료되어 영화화를 결심, 원작에 수록된 50개의 이야기 중 가장 매혹적인 세 가지의 이야기를 선택하여 시나리오를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잠바티스타 바실레’의 원작 ‘테일 오브 테일즈’[Pentamerone or Lo cunto de li cunti (Tale of Tales, or Entertainment for Little Ones)]는 국가적인 규모로 편찬된 최초의 동화로 베니스에서 구전으로 내려오는 민담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나폴리 고대 방언으로 쓰여 해석의 어려움으로 묻혀있던 원작은 200년이 지나서야 후대에 알려졌다. 

영화 ‘테일 오브 테일즈’ 스틸
영화 ‘테일 오브 테일즈’ 스틸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생활 속에 왕과 왕비들, 상상 속에 존재하던 용과 같이 매혹적인 주인공을 등장시킴으로써 독특하고 강렬한 여운을 심어주는 것이 특징인 그의 작품은 영화 ‘테일 오브 테일즈’를 통해 화려한 비주얼과 생생한 캐릭터들이 새롭게 탄생하였다. 잠바티스타 바실레의 원작은 그림 형제, 안데르센, 샤를 페로와 같은 유명 작가들에게 영감을 주었으며 ‘라푼젤’, ‘신데렐라’, ‘장화 신은 고양이’, ‘헨델과 그레텔’, ‘잠자는 숲속의 공주’와 같이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는 걸작 동화들을 탄생시킨 원형이 되었다. 

‘테일 오브 테일즈’는 잠바티스타 바실레의 원작을 통해 전에 본 적 없는 강렬한 여성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왕자를 낳기 위해 괴물의 심장을 먹은 여왕, 젊음의 비밀을 간직한 아름다운 여인, 괴물과 결혼해야 하는 비운의 공주가 등장해 욕망에 얽힌 처절한 인간의 본성을 보여준다. 원하는 것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는 욕망에 사로잡힌 세 명의 여성 캐릭터는 원작이 나오고 400년이 지난 현재, 우리 시대의 단편적인 모습과 닮아있어 깊은 공감의 메시지를 전한다. 영화 ‘테일 오브 테일즈’는 원작이 가진 스토리의 힘을 고스란히 스크린으로 옮겨와 놀라운 흡입력의 독창적 스토리로 관객을 압도한다.

이를 본 관람객들은 “인간의 욕망과 집착에 관한 가벼운 풍자”, “어른들을 위한 동화, 매혹적인 영상”, “ 화려한 영상과 너무 잔혹한 성인 동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하 영화 ‘테일 오브 테일즈’의 줄거리.

왕자를 낳기 위해 괴물의 심장을 먹은 여왕.
젊음의 비밀을 간직한 아름다운 여인.
괴물과 결혼해야 하는 공주.
비밀스러운 숲의 판타지 세계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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