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속풀이쇼 동치미’ 신재은이 남편 조영구의 잔소리때문에 살이 빠졌다고 털어놨다.
지난 6월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는 ‘당신은 잔소리밖에 할 말이 없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신재은은 사람 사는게 다 똑같은거같다며 “나이 차이가 많이 나니까 결혼했는데 뭘 자꾸 가르쳐주려고 하다보니까 잔소리가 되면서 하나부터 열까지 현관을 들어서는 순간부터 잔소리를 하니까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사는 게 너무 힘들고 가만히 있어도 살이 쫙쫙 빠지는 느낌이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최홍림과 이창훈은 “본인이 잘못했다는 생각은 안해봤냐”며 합동공격을 실시해 신재은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
신재은은 조영구가 잔소리 대마왕이라며 “나이차이가 많은데 자연의 섭리가 빨리 몸이 쇠한다. 몸이 힘드니까 호르몬의 변화가 오면서 자연의 섭리상 약해지면서 제가 우위에 서는 순간이 생긴다. 지금은 제가 더 많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상기는 “영구형님이 이런 말 안하세요? 나중에 나 때리지마”라고 하자 신재은은 공감하며 “자주 한다. 나중에 나 버리지 말라고 그런다. 이런 불안감이 있는거 같다”며 “결혼은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사람과는 안하는게 좋은거 같다”고 결론을 내렸다.
조영구는 1967년생으로 올해 나이 52세이며 신재은은 1978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세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11살이다.
조영구는 신재은과 지난 2008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조정우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