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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그녀들의 여유만만’ 이원일 셰프·박상현 맛칼럼니스트 추천…서울 문어 물회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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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5일 방송된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은 당신의 소울푸드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의 소울푸드는 시원하고 새콤달콤한 물회였다.

물회는 신선한 횟감, 채소, 고추장 양념의 조화가 일품이다.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방송 캡처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방송 캡처

영양가 높은 제철 해물의 총집합이다.

보기만해도 시원해지는 초장 살얼음까지.

지역에 따라 들어가는 재료도 천차만별이다.

먹는 방법 또한 가지각색이다.

이원일 셰프와 박상현 맛 칼럼니스트가 출연해 함께 이야기 나눴다.

두 사람은 함께 물회를 먹으러 다녀왔다.

두 사람은 “물회는 관광지에 가야 먹을 수 있는 음식인데 바다가 아닌 서울 한복판에 있는 곳으로 다녀왔다. 접근성이 좋은것 뿐만아니라 압도적으로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이날 소개된 물회 맛집에는 가게 안에 아주 큰 수족관이 있다.

주문과 동시에 수족관에서 재료를 건져낸다.

문어는 한눈에 봐도 신선해 보였다.

문어 한마리가 통으로 들어간다.

주인장은 문어 물회를 만들기 시작했다.

먼저 팥빙수처럼 살얼음을 가득 담고 특제 소스를 올렸다.

이어 아삭한 채소를 푸짐하게 올리고 수족관에서 건진 신선한 해산물을 손질해 올린다.

쫄깃하게 삶은 문어를 얹고 전복으로 장식을 하면 완성이다.

콩가루가 들어가서 고소한 맛도 나는 것이 특징이다.

메뉴가 나오면 통문어를 먹기 좋게 잘라준다.

사장님은 문어 양식장을 운영할 정도로 문어 손질의 달인이다.

물회에 황기, 감초, 오가피 등의 한약재가 들어가 냄새를 잡고 풍미를 더했다.

이원일 셰프는 “살아있는 문어회를 먹는 느낌이다. 색다른 바다향이다. 동해 찍고 서해안 찍고 남해 찍는 맛이다. 단맛이 그냥 단맛이 아니고 과일이 들어간 단맛이 난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곳은 설탕을 사용하지 않고 건강을 생각해 양념장에 다양한 종류의 과일을 넣는다.

박상현 맛 칼럼니스트는 “과일 향이 난다. 차가운 육수와 살짝 데치듯이 한 문어의 조화가 좋다. 또 냉면사리를 주시는데 이게 독특하고 맛있다”고 말했다.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은 매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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