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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출규제’ 김현정 PD, 日 신문 구로다에 “일본 망언 불쾌해” 일갈…‘김현정의 뉴스쇼’ 전화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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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구로다 日 산께이신문 前 서울지국장과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5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日 수출규제(구로다)’, ‘강제징용 피해자(이춘식, 최봉태)’, ‘톨게이트 수납원 시위(박순향, 김장환)’, ‘김정은 평전(애나 파이필드)’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일본 경제산업성은 지난 1일 한국으로의 수출관리 규정을 개정해 스마트폰 및 TV에 사용되는 반도체 등의 제조 과정에 필요한 3개 품목의 수출규제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양국 간 신뢰관계가 현저히 훼손됐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내세웠다.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이다.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한국 대법원의 첫 배상 판결이 나온 지 약 8개월 만에 핵심 소재 등의 수출 규제 조치로 본격적인 보복에 나선 것이다.

이에 반대로 국내에서는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 여론이 널리 퍼졌다. 반사이익을 볼 수 있는 문구류 제조업체 모나미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연예계에서는 이시언이 인식 부족 문제 때문인지 일본 여행을 간 근황을 SNS에서 올렸고, 이내 논란이 일어 누리꾼의 집중 포화를 맞고는, 사진을 내리는 해프닝이 벌어지기 까지 했다.

이렇게 한국 사회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 ‘김현정의 뉴스쇼’ 측은 “"일본의 수출규제와 과거사 논란”이라는 주제로 일본 산께이신문 前 서울지국장인 구로다 객원 논술위원 을 연결했다.

구로다 논설위원은 ‘경제보복’이라는 표현이 잘못됐다며, “결론적으로 그렇게 보이는데 그렇게 했다고 해서 일본에 경제적인 이익이 있는 거 아니다. 일본 기업도 수출 줄어드니까, 손해 보고 한국 기업도 손해 보는 거니까 양쪽이 다 마이너스가 되는 건데 그런 경제 보복이 없다”는 의미 없는 주장을 펼쳤다. 일본이 한국에 대해서 미안한 마음이 있어서 배상 등으로 노력해 왔다는 주장 또한 반복했다.

김현정 PD는 그에게 “여전히 국민들은 진정한 사과와 반성이 일본의 아베 총리로부터 나와야지, 계속해서 이런 망언들이 시시때때로, 일본 정치가 어려울 때마다 우리를 이용해서 망언하고, 이슈 몰이하고 이건 상당히 불쾌하다는 거 분명히 전해 드리고 싶다”고 일갈했다.

이어 “이번에 WTO에 제소를 우리가 할 수밖에 없게 된 이 상황을 만들어간 것 역시, 일본 정치용으로 참의원 선거용으로 또 우리를 흔드는구나, 우리는 이럴 때마다 이용당하는구나, 국민들이 이런 분노를 갖고 있다는 걸 명확하게 일본 정부에 좀 전달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다”고 덧붙였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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