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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김수현, 배우 활동 재개는? “아마 내년쯤부터” 상병·병장 조기 진급 등 모범적 군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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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배우 김수현의 전역 소식을 전했다.

4일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천의 얼굴을 지닌 배우, 변요한! 그 남자가 궁금하다’, ‘아이돌 스타들도 반한 댄스 천재! 나하은(어썸하은) 인터뷰’, ‘난폭한 기록, 액션대부 정두홍X연기천재 류덕환 액션톡톡!’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 캡처
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 캡처

‘뜨거운 사람들’ 코너를 통해서는 다양한 소식을 다룬 가운데, 배우 김수현의 군 전역 현장을  발 빠르게 취재해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배우 김수현은 지난 1일 군 복무를 무사히 마치고 제대했다. 제대 당일 아침 경기 파주 임진각 평화의종 앞에서 취재진과 팬들에게 전역 인사를 전했다.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중국·일본·대만 등 세계 각국 팬 약 300명이 몰려 인기를 실감케 했다.

김수현은 어린 시절 앓은 심장질환으로 첫 징병검사 당시 대체복무에 해당하는 4급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았었다. 이후 꾸준한 건강관리로 1급 판정을 받아 현역으로 입대, 최전방 부대인 1사단 수색대대에 지원해 국방의 의무를 완수했다.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근무 부대에서 상병·병장을 각각 1개월씩 조기 진급했을 정도로 모범적인 군 생활을 했다.

전역 인사 자리에서는 취재진과 팬들을 향해 “감사하다. 이렇게 멀리까지 귀한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한 다음, “사실 지금까지도 아직 실감이 잘 안 난다. 후련한 기분”이라며 전역 소감을 밝혔다.

군 생활에 대해서는 “남들보다 조금 늦은 나이에 부대를 들어가서 피 같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나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여느 용사들과 다름없이 작전도 열심히 하고 훈련도 열심히 받고 그래서 특금전사 타이틀을 따기도 했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걸그룹에 대한 질문에는 “저희 용사들은 사실은 모든 신곡 업데이트를 빠짐없이 하고 있다. 아침마다 뮤직비디오를 날마다 봤던 것 같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으로에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작품이 결정된 게 없는데 아마 내년쯤부터 열심히 작품활동으로 인사드릴 것 같다.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또 좋은 모습으로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MBC 연예정보 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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