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송혜교가 송중기와 이혼 후 처음으로 공식 행사에 참석해 모습을 드러낸다.
오는 6일 송혜교는 전속모델로 활동중인 화장품 브랜드 설화수가 개최한 중국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설화수 측은 웨이보를 통해 송혜교 행사 참석 사실을 알렸지만 송혜교를 배려해 최근 게시물을 삭제했다.
해당 브랜드의 홍보 관계자는 “송혜교가 예정대로 행사에 참석할 것"이라며 "자세한 장소와 시간 등 행사 관련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지난달 27일 송중기가 송혜교를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한 사실을 발표한 이후 첫 행보로 송혜교는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릴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네티즌들은 “송혜교 마음 상하지 않게 잘 극복 하세요”, “이혼이 큰일이야? 롱런하시길”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했다.
송혜교는 1981년생으로 올해 나이 39세이며 송중기는 1985년생으로 올해 나이 35세다.송중기-송혜교는 2016년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해 2017년 10월에 결혼했지만 1년 8개월만에 파경했다.
갑작스런 두 사람의 이혼 소식에 누리꾼 사이에서는 이혼 사유를 두고 다수의 찌라시가 확산됐다.그 중에는 같은 소속사인 박보검마저 언급되며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루머 확산에 박보검·송중기 소속사인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소속아티스트들과 관련한 악의적인 비방, 허위사실 유포, 각종 루머와 명예훼손 게시물에 대해 이날부로 법적 대응을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허위사실 유포는 명백한 범죄행위다. 피해사례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알렸다.
한편 톱스타 부부였던 송중기-송혜교의 파경 소식은 문화예술계에도 영향을 끼쳤다. ‘태양의 후예’를 콘텐츠로 개최된 태백커플축제가 올해 개최하지 않기로 의결됐다.
지난 2016년 총사업비 3억7천만원을 들여 강원 태백시가 복원한 ‘태양의 후예’ 태백세트장 입구에는 우루크 성당, 송송 커플 동상, 대형 송중기 군화 조형물 등을 갖춰져 있어 매년 여름 태백커플축제를 개최해왔지만 시 관계자는 “이번 송송커플 파경으로 커플축제를 없애기로 했다. 내년에는 다른 축제로 대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