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최현석 셰프가 ‘수미네 반찬’에 출연해 초간단 레시피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지난 3일 방송된 ‘수미네 반찬’에서는 최현석 셰프가 우럭을 이용해 고급 레스토랑의 느낌이 나는 요리를 선보였다.
그는 요리하는 내내 특유의 허세를 보여주며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웃게 했다. 능숙한 칼질에 놀란 김수미는 “어머 왜 이렇게 잘 썰어”라고 칭찬을 하자 “셰프니까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다양한 요리 프로그램에서 선보였던 소금 뿌리는 필살기를 처음 본 박준금에 김수미는 멋있지 않냐고 물었지만 이내 대답이 없어 폭소케 했다.
또 회를 뜨는 모습을 보이며 생선회를 해체하기 힘든 분들은 회를 먹다가 남은 거로도 활용해서 할 수 있다고 팁을 전했다.
이와 함께 최현석은 “저처럼 능숙한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거”라고 말하자 박준금은 “한결같아”라며 웃었다.
별다른 소스 양념 없이 끝난 레시피에 출연자들은 다른 양념은 들어가지 않는 거냐며 거듭 물어봤다.
이어 맛에 대해 의심을 하던 그들이 시식을 하며 감탄을 했다. 비주얼로는 완벽해 보이지만 요리 과정을 지켜본 그들은 아무 맛이 나지 않을 거라 생각했던 것과 달리 오이와 날치알로 아삭한 식감을 내는 등 코스 요리를 먹는 고급스러운 맛이라고 전했다.
특히 최현석 셰프는 정말 간단한 요리라고 말하며 틀이 집에 없으면 적당한 크기의 컵이나 용기로 대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톡톡 터지는 식감이 느껴지는 씨 겨자는 꼭 넣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현석 셰프의 ‘우럭 타르타르’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오이 1개를 세로로 4등분 한 후 씨를 제거한다. 씨를 발라낸 오이를 얇게 썬다.
얇게 썬 오이에 소금을 약간 넣어 절어주면 된다.
다음 우럭 회를 뜬다. 뼈를 따라서 칼만 쫓아 해체한다.
깨끗하게 발라낸 살은 껍질을 벗기고 세로로 길게 잘라준다. 그리고 작게 썰어 준다. 취향에 따라 크기를 조절하면 된다.
절여둔 오니는 물기를 꼭 짜고 씨도 같이 들어있는 씨 겨자 2큰술을 넣은 후 다 같이 섞어준다.
틀에 양념한 우럭을 채워 넣고 틀을 빼주면 된다. 그리고 그 위에 날치알을 올려주며 마무리 한다.
현재 tvN ‘수미네 반찬’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