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추자현-우효광의 결혼식이 그려진 가운데 추자현의 부모가 보이지 않아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는 추자현과 우효광이 8년만에 결혼식을 올려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날 추자현은 결혼식 도중 우효광 몰래 준비한 서프라이즈 편지 낭독 시간을 가져 감동을 줬다.
추자현은 “우리 처음 만났을 때 기억나?”라며 조심스럽게 편지를 읽어나갔다. 그는 “좋아한다는 표현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마냥 잘해주기만 하는 네가 귀엽기도 하면서 얼마나 고맙던지 가족도 친구도 없이 홀로 외국에서 외롭게 오롯이 일만 할 수 밖에 없던 내게 너는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사람”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눈물을 흘리며 감사한 마음을 전한 추자현은 “당신과 함께하는 이번 생이 너무 짧게만 느껴집니다.그럴 수만 있다면 다음생에도 당신을 꼭 만나고 싶습니다”라며 간절하게 고백했다.
한편 방송 내내 우효광의 부모님은 카메라에 비춰졌지만 추자현의 부모님은 보이지 않아 네티즌의 관심이 쏠렸다.
추자현은 과거 중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부모님이 17살에 이혼했으며 이후 아버지가 새 가정을 꾸려 이복 형제가 3명이 있다고 밝혔다.
추자현은 지난 5월 29일 남편 우효광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은 지난해 6월 태어난 아들의 돌잔치도 함께 진행됐다.
두 사람의 결혼식 및 아들 돌잔치에는 이병헌, 유지태를 비롯한 수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주목받았다.
추자현은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세이며 우효광은 2살 연하로 올해 나이 39세다.
SBS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