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라디오스타’ 김현우가 결승전 애교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3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는 ‘‘I LOVE U-20’ 특집으로 U-20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 황태현, 오세훈, 김현우, 최준, 이광연 선수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더위와 추위에 약하다는 김현우는 “수족냉증이 있다. 제가 좀 허약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국진이 “허약한데 어떻게 국가대표가 됐냐”고 질문하자 “정신력”이라고 답했다.
축구선수 박지성보다는 아니라면서 “많이 뛰려고 노력하는 스타일”이라고 덧붙였다.
U20 결승전 당시 심판에게 애교를 부렸던 것과 관련해 김현우는 “예뻐해주셔서 감사하다. 근데 그 프리킥이 실점으로 연결이 됐다. 그래서 별로 보고싶지 않은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절박한 심정이었다는 그는 “아직 경기도 많이 남아있었고 수비수로서 부담도 됐다”고 이야기했다.
올해 나이 21세인 김현우는 현재 GNK 디나모 자그레브 소속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FIFA U-20 남자 월드컵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준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잘나가는 DJ들이 TV에서 뭉쳤다! 라디오에 ‘보이는 라디오’, TV에는 ‘들리는 TV’를 그리고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MBC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