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극한직업’에서 볼링장과 당구장을 만드는 극한직업인들의 고군분투가 소개됐다.
3일 EBS1 ‘극한직업’에서는 ‘복고의 재발견 – 볼링장과 당구장’ 편이 방송됐다.
최근 복고 열풍으로 그간 다소 침체기를 맞았던 볼링장과 당구장은 제2의 전성기를 만났다. 이에 관련 직종의 극한직업인들 일이 바빠졌다. ‘극한직업’ 측은 옛 추억을 그리워하는 기성세대와 새로움을 좇는 젊은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볼링장과 당구장을 만드는 현장을 찾았다.
볼링은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는 체육 종목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친숙한 레저 스포츠로 스트레스 해소에 제격이다. 최근 레트로 열풍으로 인해 조금은 잊혔던 볼링 또한 다시 주목을 받는 추세다.
‘극한직업’이 찾은 인천의 한 볼링장 설치 공사 현장, 21 레인이 들어가는 대형 볼링장을 만들기 위해 작업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바쁘고 긴장감이 넘치는 모습이다. 도심 한복판 고층 빌딩에 10t 규모의 볼링 기계를 올리는 것이 그 시작이다.
10개의 볼링 핀을 정확한 위치에 세우기 위해서는 백 개가 넘는 기계들의 조립이 필요할 정도다. 방음 공사, 레인 시공, 기계 설비 등 분야별 수십 명의 작업자들이 동시에 작업을 진행하게 되는 팀플레이의 정수가 필수다.
한 작업자는 “올리는 게 가장 힘을 많이 쓰니까 육체적으로 힘들다”고 말했다.
E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극한직업’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