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종합] ‘수미네 반찬’ 57화, 무더위 이기는 비법 ‘인생 우럭매운탕’ 요리법 공개

(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3일 방영 된 ‘수미네 반찬’에서는 4~6월 제철 생선인 우럭을 이용한 ‘우럭매운탕’ 요리법이 공개되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재래시장에서 신선한 우럭을 고르는 방법부터 다뤄졌다.

우럭 양식은 색이 검고 진하며 표피 무늬가 일정하고, 반대로 자연산의 경우에는 몸통 색이 밝고 표피 무늬가 고르지 않은 특징이 있다. 그리고 신선한 우럭을 고르기 위해선 눈이 맑고 깨끗하며, 아가미 색이 빨갛고 선명한지 확인해야한다.

다음은 ‘수미네 반찬’에서 공개 된 김수미표 ‘우럭매운탕’ 요리법이다.

# 쫄깃한 우럭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우럭 매운탕

① 쌀뜨물 1.6L에 육수팩을 넣어준다.

② 된장 1큰술 (우럭 비린내를 잡기 위해서)

③ 말린 고추 1개,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6작은술, 매실액 1큰술, 소금 2작은술

④ 무 1/3개, 다진마늘과 다진생강 각각 큰 1큰술

⑤ 우럭의 지느러미는 모두 제거하고, 큼직하게 3등분

⑥ 무가 거의 다 익었을 때 우럭을 넣어준다. (그래야 우럭 살이 부서지지 않음)

⑦ 맑은 국물을 위해, 틈틈이 거품을 꼭 제거해준다.

⑧ 양파 반 개, 청양고추 2개, 대파 어슷썰기, 애호박 반달 썰기, 홍고추 1개 넣기

⑨ 간은 국간장 1큰술, 새우젓으로 맞춰준다. (새우젓을 넣으면 감칠맛이 살아난다. 특히 새우젓 국물 1큰술도 넣어주면 좋다.)

⑩ 보글보글 계속 끓여준 후, 한소끔 끓으면 후춧가루를 한 바퀴 톡톡톡 뿌려준다.

⑪ 마지막으로 미나리와 쑥갓은 먹기 직전 넣어야 향과 식감을 살릴 수 있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초복특집이 다뤄질 예정이다. 

tvN ‘수미네 반찬’은 “해외 식문화가 유입됨으로써 잠시 조연으로 물러났던 반찬을 다시 우리의 밥상으로 옮겨오자는 취지로 시작된 전무후무 '반찬' 전문 요리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10분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