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유천이 지난 2일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1일이 지난 3일 근황이 공개됐다.
3일 오전 박유천의 동생 박유환은 자신의 트위터에 “Hi 바보s! Today... I will not be streaming, going to spend time with hyung! Catch up with everything... Sorry! Will be streaming tomorrow though, I promise! Thank you again everyone”라는 글과 함께 박유천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해석하면 박유환은 박유천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방송을 쉰다고 전하고 있다.
현재 박유환은 트위치티비(TV) 빢유환으로 활동 중이다.
공개된 사진 속 박유천은 반려견을 안은 채 선글라스를 끼고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특히 그의 앞에 잔뜩 놓여진 생일 축하 카드들 역시 눈길을 끈다. 해당 사진이 최근 사진인지는 알 수없으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만큼 너무 빠른 근황 공유에 누리꾼의 반응은 싸늘하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형제끼리 멘탈이 남다르다”, “언제 찍은건지는 모르겠지만 하루만에..? 눈치 좀”, “반성의 기미라곤 찾아볼 수 없군” 등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필로폰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박유천은 2일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났다.
이날 박유천은 카메라 앞에서 “많은 분께 심려 끼쳐 드려 죄송하고 앞으로 사회에 많이 봉사하겠습니다”라며 “팬분들께 미안하고 죄송합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박유천의 사건을 담당한 수원지방법원은 박유천이 옛 연인 황하나와 3차례 필로폰 구입 및 7차례 투약 혐의를 모두 인정했지만 잘못을 인정하고 있고, 초범인 점을 고려해 재사회화의 기회를 부여한다며 징역 10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