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주간아이돌’ 여자친구 엄지 “광희 보고 싶었어” 원래 말 잘했나? 예능감 엄지엄지 척!

(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주간아이돌’에서 엄지가 화려한 말솜씨를 뽐냈다.

3일 MBC every1 ‘주간아이돌’에서는 신곡 ‘열대야’로 돌아온 걸그룹 여자친구가 출연했다.

여자친구(소원·예린·은하·유주·신비·엄지)는 지난 1일 각종 음원사이트롤 통해 일곱 번째 미니앨범 ‘피버 시즌’(FEVER SEASON)을 발매하고 가요계에 광풍을 일으키고 있다. 타이틀곡 ‘열대야’(FEVER)가 주요 음원차트의 1위 또는 최상위권을 장악하며 건재함을 과시하는 가운데, ‘주간아이돌’을 통해 여전히 남다른 예능감을 발휘했다.

조세호는 여자친구를 “이분들과 함께라면 지금 이곳이 파라다이스”라고 표현했고, 광희는 “믿고 듣는 흥행 여신”이라고 소개했다. 설 특집 이후로 오랜만에 ‘주간아이돌’을 찾은 여자친구는 유달리 밝은 모습으로 등장해 안방극장에 화사한 분위기를 전했다.

설 특집에 함께하지 못했던 유주와 엄지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특히 엄지는 “광희 선배님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광희는 입을 틀어막으며 격하게 좋아했다.

엄지는 광희가 어렸던 시절 음악방송에서 본 연예인 중 하나라며, 유쾌하고 넘치는 매너 등의 모습으로 좋게 기억하고 있었다. “오랜만에 뵙게 돼서 기쁘다”며 거듭 반가움을 전했다. 

“감사하다”는 ‘조각남’ 3인방의 화답에 다시 “두 분(조세호, 남창희)도 정말 뵙고 싶었다”고 인사하며 밝은 에너지를 뿜었다. 이어 조세호가 서울 콘서트를 무사히 마친 소감을 묻자, 엄지가 또 “콘서트 테마가 신나고 밝고 통통 튀었다”며 거침없이 소감을 밝혔다.

조세호는 그런 엄지의 모습을 보며 약간 당황하더니 “원래 말을 잘했느냐?”고 물었고, 엄지는 진지한 표정으로 “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조세호가 또 “행복이란 무엇이냐?”고 물으니, 엄지는 짧은 고민 끝에 “공기같은 것”이라고 답하는 재치를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엄지의 초반 활약에 조각남 3인방은 “엄지엄지 척!”을 외쳤다.

MBC every1 아이돌 전문 예능 프로그램 ‘주간아이돌’은 매주 수요일 저녁 5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