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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트럼프 대통령과 알고 지냈던 사이”…한국 골프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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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박세리 감독이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골프에 대한 주제로 나눈 대화를 전해 주목을 받았다.

3일 박세리 감동은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설해원 레전드 매치’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지난달 청와대 만찬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을 때를 떠올리며 에피소드를 풀어냈다.

그는 “현역 선수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은퇴한 후 제 모습을 보는 것이 좋다고 말씀하셨다”고 말해 그들의 인연에 대해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소유한 골프장에서 대회를 열고 현역 선수들과 라운드를 할 정도로 골프를 워낙 좋아한다고 말했다. 특히 미국 선수들이 한국 선수들보다 실력이 부족한 점에 대한 궁금증을 보이며 골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영상 캡처
연합뉴스 영상 캡처

올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는 총 17개 대회 가운데 한국 선수들이 8승을 합작했고 미국 선수들은 2승에 그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은 박세리와 골프를 치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에 박세리 감독은 “지금 현역에 계시다 보니 그게 가능할지 잘 모르겠다”고 웃으며 “워낙 골프를 좋아하시는 분이라 언젠가는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말해 그들의 만남에 기대를 모은다.

오늘 열린 기자회견은 9월 강원도 양양 설해원에서 열리는 ‘설해원 레전드 매치’를 소개하는 자리였다.

이 대회에는 박세리를 비롯해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줄리 잉크스터(미국),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등 은퇴한 유명 선수들과 박성현, 이민지(호주), 렉시 톰프슨(미국),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등 현역 톱랭커들이 출전한다.

한편, 박세리는 1977년생으로 올해 나이 43세인 골프 선수이자 감독이다. 그는 한국 여자 골프 사상 최고의 선수이자 선구자다.

특히 1998년 ‘US Women`s Open’에서 우승하며 국민 스타가 됐고 세계적으로도 이름을 알린 선수다. 2016년을 끝으로 프로 생활을 마무리했으며 현재는 골프 해설 위원 겸 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박세리는 감독으로서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여자 국가대표 선수들을 이끌고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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