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불타는 청춘’ 이의정이 유명 화장품 브랜드 입사제의를 받았던 사실을 공개했다.
2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서 이의정은 16년만에 한국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브르노에게 메이크업을 해줬다.
피부가 타버린 브루노를 위해 즉석에서 메이크업을 선보인 이의정. 이를 본 구본승은 “너도 참 다재다능”이라며 감탄했다.
이 말을 들은 이의정은 “1997년도에 뉴욕 바비브라운에서 메이크업 자격증을 땄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당시 본사에서 수업을 들었다는 그는 “백화점으로 실습을 나가 VIP 메이크업을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고객들의 만족을 얻은 그는 바비브라운으로부터 “취직할 의향이 있냐”는 제의를 받았다고.
이에 이의정은 “영어를 못 해 입사를 거절했다”며 “나에게 언제든 오라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의정은 10여년 넘게 뇌종양 진단으로 투병생활을 이어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시 건강해지기까지 15년이 걸렸다는 이의정은 “(내 투병사실을) 사람들이 안 믿었다. 드라마 촬영 중간에 알게되서 홍보하는 것 아니냐는 말도 들었다”며 투병기간 동안의 아픔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이의경은 1989년 MBC 뽀뽀뽀로 처음 데뷔했다.
이후 ‘남자 셋 여자 셋’에서 큰 이슈를 몬 그는 ‘깁스 가족’, ‘세친구’, ‘귀여운 여인’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2005년 그룹 엘모너(Almoner)를 결성하고 가수로서 활약하기도 했다.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