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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허가 취소 확정에도 상승세…“거래정지된 코오롱티슈진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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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의 아시아 지역 판권을 넘겨받았던 코오롱생명과학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며 주목받는다.

코오롱생명과학은 3일 오전 11시 9분 기준 코스닥 시장서 전일 대비 3.11% 상승한 2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들은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보이더니 장중 한 때 24,250원까지 뛰었으나,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의약품 성분이 뒤바뀐 인보사케이주에 대한 품목 허가 취소를 확정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한 때 급락했다.

그러나 이후 다시금 주가가 상승하며 현재 1%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의 주가가 상승하게된 계기는 공교롭게도 인보사의 허가 취소로 보인다.

불확실성의 해소로 보는 투자자도 있고, 현재 외국계는 약간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 캡처
네이버 캡처

지난 2017년 국내 제 29호 신약으로 허가받은 유전자치료제인 인보사는 코오롱티슈진에서 개발했으며, 코오롱생명과학이 아시아 지역의 판권을 넘겨받은 바 있다.

하지만 판매중지 처분에 이어 허가취소 처분까지 떨어져 코오롱티슈진은 엄청난 타격을 입게 됐다. 허위 자료를 제출해 의약품 허가가 취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

아시아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코오롱생명과학은 이번 결정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우석 대표는 기자간담회서 “인보사 허가 신청과정에서 조작이 없었다는 것을 가처분신청 및 행정소송 등 법적 공방에서 입증하겠다. 식약처와의 싸움에서 승소할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19일까지 인보사 사태로 인해 거래가 정지된 코오롱티슈진의 상장 폐지 결정 여부와 손해배상 청고 공동소송에 참여하고 있는 인보사 투여 환자들과의 법적 공방도 남아있다.

과연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이 이 사태를 어떻게 해결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2000년 설립된 코오롱생명과학은 2009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지난해 매출핵은 1,326억 8,01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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