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이슈종합] H.O.T 콘서트 앞두고 상표권 논란? 김경욱 “새로운 소송 준비 중” VS H.O.T 측 “저의 궁금”…‘티켓팅은 매진행렬’

  • 박정민 기자
  • 승인 2019.07.03 02:45
  • 댓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정민 기자] H.O.T(에이치오티)가 콘서트 진행을 앞두고 상표권 문제와 관련해 김경욱 측과 갈등을 빚고 있다.

최근 H.O.T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2019 High-five Of Teenager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2일 오후 12시 오픈된 ‘2019 High-five Of Teenagers’ 콘서트 티켓은 판매 후 7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여전한 파워를 과시했다. 

특히 티켓팅 당시 예매 사이트에서는 15만 명이 동시 접속을 하는 등 이른바 ‘피켓팅’을 방불케 하며 현직 아이돌 못지 않은 인기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H.O.T의 상표권을 지니고 있는 김경욱 전 SM엔터테인먼트 대표 측이 이에 문제를 제기했다. 

김경욱 대표는 1990년대 SM엔터테인먼트에 근무하며 H.O.T를 키운 인물로 김 전 대표의 상표권 주장으로 H.O.T 멤버들은 지난해 10월 17년 만에 갖게된 콘서트에서 ‘하이파이브 오브 틴에이저스’라고 표기해 콘서트를 진행했다.

2일 엑스포츠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경욱 대표의 법률대리인은 “2일 공연 티켓팅이 진행됐는데 가처분 신청을 준비 중이다. 기존에 진행 중이던 소송에 추가를 하든지 새로운 소송을 다시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현재 H.O.T는 상표권을 지닌 김경욱 대표가 H.O.T의 콘서트를 담당하고 있는 솔트이노베이션 측이 상표권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있기 때문에 H.O.T라는 표기하지 못하고 있다. 

옥션 티켓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솔트이노베이션 측은 “작년 그룹명으로 콘서트를 열고자 했으나, 상표권자임을 주장하는 김씨와의 법적인 다툼을 방지하고자 콘서트명을 하이파이브 오브 틴에이저스로 표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9월에 예정돼 있는 문희준, 장우혁, 토니안, 강타, 이재원 콘서트에서도 김씨가 상표권자라고 주장, 분쟁이 있는 상표는 일체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솔트 이노베이션, 뉴시스

또한 김 전 대표가 새로운 소송을 준비 중이라는 입장에 대해 “현재 사용하고 있는 ‘하이파이브 오브 틴에이저스’에 대한 권리를 행사할려면 그에 대한 상표등록을 받아야한다”며 “하지만 김씨가 ‘하이파이브 오브 틴에이저스’에 대해 진행한 상표등록출원이 멤버들의 인격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특허청에서 거절됐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김씨가  ‘하이파이브 오브 틴에이저스’를 사용하지 못하게 할 권리를 가진 것처럼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 저의를 이해하기 어렵다는 뜻을 전했다. 

이와 함께 상표와 관련해 분쟁발생으로 콘서트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H.O.T의 단독 콘서트 ‘2019 High-five Of Teenagers’ 콘서트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된다. 

Tag
#HOT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