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배우 김수현을 만났다.
김수현은 약 2년 전 팬들에게 잘 다녀오겠단 인사를 남기고 2017년 10월 현역 군입대를 했다.
드디어 김수현이 지난 2019년 7월 1일 제대했다.
김수현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이른 시간부터 300여명의 팬들이 모였다.
해외에서 온 팬들은 김수현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드디어 김수현이 모습을 드러냈고 팬들은 환호했다.
2년간의 군 생활에도 전혀 변하지 않은 잘생긴 외모는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수현은 팬들의 환호에 우렁찬 인사로 화답했다.
김수현은 “멀리까지 귀한 발걸음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전역식을 준비할때부터 지금까지 실감이 잘 안 난다. 후련한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김수현은 사실 어린 시절 앓아온 심장 질환으로 4급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았었다.
하지만 현역 입대를 향한 강한 의지로 병원 치료를 병행하며 꾸준히 건강관리를 한 결과 1급 판정을 받아냈다.
심지어 강도 높기로 소문난 최전방 수색대대로 자원입대한 것은 물론, 우수한 성적으로 특급전사 타이틀까지 따냈다.
김수현은 “남들보다 조금 늦은 나이에 군대에 들어가서 이 피같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나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1사단 수색대대에 오길 정말 잘한것 같다. 덕분에 군생활 꽉차게 잘 보낸 것 같다”고 말했다.
한밤 리포터는 “군 생활 도중 위안이 된 걸그룹이 있느냐”는 질문을 던졌다.
김수현은 “사실은 모든 신곡 업데이트를 빠짐없이 보고 있다. 아침마다 뮤직비디오를 날마다 봤다”고 답했다.
이어 “가장 시간이 안 갔을 때는 휴가에서 복귀한 다음인 것 같다. 2주 정도는 많이 힘들어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연기를 하고 싶다.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SBS ‘본격연예 한밤’은 매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