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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춘’ 윤태진 아나운서, 청와대 만찬 끝내고 소감 전해…“뒷편에 있는 박스는 ‘이니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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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나미춘’ 윤태진 아나운서가 U-20 월드컵 선수단과 함께한 청와대 만찬행사가 끝난 뒤 공개한 사진이 새삼 눈길을 끈다.

윤태진 아나운서는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오든 것이 영광영광영광”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윤태진 아나운서는 밝은 표정으로 거울 셀카를 찍는 모습이다.

미소짓는 그의 뒤편에 보이는 탁자 위에 놓인 박스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접한 배성재 아나운서는  “고생했어 자랑스런 BTU 청와대 침투”라는 댓글을 남겼고, 윤태진 아나운서는 이에 환호했다. 다른 네티즌들은 “그래서 출마는 언제...?”, “청와대가 픽한 나미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윤태진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윤태진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1987년생으로 만 32세가 되는 윤태진은 국립국악고를 졸업한 뒤 이화여자대학교 무용학과를 졸업한 이력을 갖고 있다.

2010년 제80회 미스춘향 선발대회서 선이 됐고, 당시 진을 차지했던 류효영과 함께 ‘아침마당’에 출연했었다.

이금희 아나운서로부터 아나운서가 될 생각이 없냐는 권유를 받고 2011년 KBS N SPORTS 공채 아나운서가 됐다.

2015년 계약 만료로 퇴사하기 전까지 ‘아이 러브 베이스볼’의 진행을 동기였던 정인영과 함께 진행했었다.

이후 2016년부터 ‘배성재의 텐(배텐)’서 화요일 코너에 고정출연 중이다. 배성재와의 케미 때문에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이를 부정한 바 있다. 구자철과 동향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맥심의 2014년 5월호 표지모델이 되기도 했다.

‘나 미스 춘향이야’라는 말에서 탄생한 ‘나미춘’이 그의 별명이며, 완전한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주시은 아나운서와 듀엣 ‘주춘주춘’을 결성하기도 했고, 장예원 아나운서와도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그는 유튜브 채널 ‘춘튜브’를 운영 중이다. 구독자는 47,807명이며, 브이로그를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의 영상이 업로드되어 있다. 최근에는 청와대 만찬에 참석한 U-20 월드컵 대표팀 선수들과의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이니시계’로 불리는 시계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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