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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열’ 최희서, 독보적인 분위기+매혹적인 눈빛…“시선강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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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박열’의 히로인 최희서가 독보적인 매력을 뽐냈다.

지난 21일 최희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같은옷 돌려입기 같은 포즈 대마왕. 도배해서 죄송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일본 오키나와에 찾은 최희서의 모습이 담겼다.

최희서는 등 라인이 깊게 파진 맨소매 티셔츠를 입은 모습이다. 나른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한 그는 독보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희서 인스타그램
최희서 인스타그램

이를 본 네티즌들은 “박열 보고 팬 됐어요!”,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여행 즐겁게 하세요!”, “돌려 입어도 너무 예쁘신 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희서는 지난 2009년 영화 ‘킹콩을 들다’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던 그는 2017년 개봉한 영화 ‘박열’을 통해 대중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박열’은 1923년 일본 도쿄, 조선인 6000명 학살 사실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이제훈 분)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최희서 분)의 믿기 힘든 실화를 담은 영화.

최희서는 극 중 박열의 신념의 동지이자 연인인 일본인 가네코 후미코 역을 맡아 조선의 독립에 맞서 투쟁하는 당차고 진취적인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호평을 얻었다.

특히 일본인이 아니냐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큼 유창한 일본어 실력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영화를 통해 최희서는 모든 영화 시상식의 신인상을 싹쓸이했으며 제55회 대종상 영화제와 제38회 황금촬영상 영화제에서는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처럼 ‘박열’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그는 지난해 차기작인 영화 ‘아워바디’로 스크린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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