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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입주하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신사옥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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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콘텐츠 제작과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신사옥으로 이전하게 됐다, 최근 건물 계약을 마쳤으며 곧 본격적으로 이전 준비를 시작할 계획”

(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내년 5월 서울 대치동에서 한강대로로 사옥을 확장 이전한다. 

새로 입주할 사옥은 올해 말 완공 예정인 용산 트레이드센터다. 지하 7층부터 지상 19층까지 건물 전체를 빅히트와 관계사가 임대해 사용하게 된다.

빅히트는 “인력 규모의 급성장과 필요 시설 확충에 따른 변화로, 탄탄한 물리·공간적 기반을 통해 본격적인 톱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근거지”라고 소개했다.

멀티 레이블과 관계사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춘다.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빅히트 관계자는 “최고의 콘텐츠 제작과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신사옥으로 이전하게 됐다”며 “최근  건물 계약을 마쳤으며 곧 본격적으로 이전 준비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신사옥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신사옥 투시도

빅히트는 음악 부문 방시혁(47)·경영 부문 윤석준(42) 공동 대표 체제다. 최근 민희진(40) 전 SM엔터테인먼트 이사를 브랜드 총괄(CBO)로 영입하는 등 세를 키우고 있다. 가수 이현(35),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소속됐다.

새롭게 합류한 민희진 브랜드 총괄(이하 CBO)는 레이블 확장 및 사업영역별 구조 개편을 추진 중인 빅히트 및 빅히트의 관계사 전반에 대한 브랜드를 총괄한다. 

멀티 레이블 구조를 통한 포트폴리오 확대는 물론 전반적인 기업 혁신 과정에서 브랜딩을 통해 기업의 정체성(Identity) 확립을 선도하게 된다.또한, 빅히트 레이블을 제외한 다수 레이블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팅을 맡으며 새로운 걸그룹의 론칭을 주도할 계획이다. 

이와 별개로 민희진 CBO의 신규 레이블을 설립하여 신인 발굴 및 음악 제작 영역까지 제작자로서 확장된 역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민희진 CBO는 작년 연말 이전 회사를 떠난 후 국내외 업계 곳곳에서 러브콜을 받았으나 최근 빅히트 합류를 결정하면서 짧은 공백에 종지부를 찍었다.

민희진 CBO는 "크리에이터로서의 두 번째 장을 빅히트에서 시작할 수 있게 되어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많은 부담을 느낀다. 빅히트와 논의를 하면서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의지, 산업을 확장하고자 하는 비전, 무엇보다도 제가 바라본 업계의 미래와 궤를 같이 하고 있어 놀랐다"며 "앞으로 멀티 레이블 및 사업 영역별 전문화 구조로 재편하는 빅히트 및 관계사들과 펼쳐나갈 미래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방시혁 대표는 "민희진 신임 CBO는 엔터테인먼트 업계 관계자라면 누구나 알고 있듯이, 케이팝에 ‘비주얼 디렉터’와 ‘기획자’라는 개념을 정착시킨 리더 중의 리더”라며, “콘텐츠와 팬에 집중하는 당사에 업계를 리드하는 능력자가 합류하게 된 것을 너무나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빅히트에서의 역할에 대해, “민희진 CBO가 갖고 있는 브랜딩에 대한 탁월한 식견은 현재 기업 구조를 재편 중인 빅히트 및 관계사들에게 멋진 날개를 달아줄 것이라 생각한다"며 "선도적 비전을 갖고 있는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레이블을 통해 케이팝에 어떤 혁신을 가져오게 될 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민희진 신임 CBO는 '비주얼 디렉팅’과 ‘콘셉트’라는 키워드를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수면 위로 끌어올려 가치를 재정립하고 확산해 시장의 흐름을 바꾼 선구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SM 엔터테인먼트 재직 시 걸그룹의 정석이라 불리는 ‘소녀시대’의 콘셉트 기획을 시작으로, f(x), 레드벨벳 등에 독특한 시각적 이미지와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콘셉트를 부여하여 새로운 걸그룹 시대를 열었다. 

샤이니를 통해 ‘컨셉티브’라는 개념을, 엑소의 심볼과 세계관 구현 프로젝트 등을 통해 정교한 아티스트 브랜딩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전세계 팝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대한민국의 '아티스트' 방탄소년단, 그들의 행보에 있어 좀 더 쾌적한 환경 속에서 나올 '빛나는 아트'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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