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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판문점 회동'으로 국내서 정치적 승리…CNN "내년 김정은 위원장 워싱턴 방문 가능"

  • 김명수 기자
  • 승인 2019.07.0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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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2020년 대선에서 재선을 노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판문점 만남이 성사되면서 국내적으로 정치적 승리를 얻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CNN방송은 1일(현지시간) 북한 땅을 밟은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가 2020년 대선이라는 렌즈로 가장 잘 설명될 수 있다면서 이번 만남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정치적인 승리를 얻은 것은 분명하다고 전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의 만남을 활용해 방송 등에서 정치가이자 '피스메이커'로서의 면모를 부각할 수 있다면서 그가 노벨 평화상 수상 여부를 떠나 자신이 전 세계에서 가장 폐쇄적이 정권의 문을 열었다고 내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30일 판문점 남측지역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했다고 1일 보도했다. 2019.07.01. (출처=노동신문) / 뉴시스
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30일 판문점 남측지역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했다고 1일 보도했다. 2019.07.01. (출처=노동신문) / 뉴시스

이어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 위원장과의 만남은 평화와 번영을 내세우는 재선 가도에서 '중심'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CNN은 전했다. 

미국 대선이 치러지는 내년에 김 위원장의 워싱턴 방문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고 CNN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0일 김 위원장과의 만남에서 그를 워싱턴으로 초청했고 김 위원장도 트럼프 대통령을 평양으로 초청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의 판문점 방문은 현직의 이점을 보여준 하나의 사례라며 북한이 미국 선거의 해인 내년까지 핵을 포기하지 않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이 김위원장을 초청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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