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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양현석, 승리 성접대 최초 보도 기자에게 사과 “내새끼 말 믿어줘야 해서”…눈물 나는 YG 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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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빅뱅 전 멤버 승리의 성접대 의혹을 최초로 보도한 강경윤 기자가 양현석 전 YG 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로부터 사과 문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승리의 성접대 의혹을 제기한 SBS funE 강경윤 기자는 지난달 28일 방송된 SBS 팟캐스트 ‘씨네타운  나인틴’에 출연해 양현석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 기자는 “양현석이 멘탈이 많이 안 좋다. 승리의 성접대 의혹을 보도하면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을 때만 해도 허위사실을 유포하지말라고 공식입장을 냈다”며 “나중에 그때 미안하다고 연락이 왔다. ‘내 새끼 말을 믿어줘야 해서 그렇게 했다. 고의는 아니었다’는 내용의 문자였다”고 밝혔다. 

앞서 강 기자는 승리의 성 접대 의혹을 최초 보도했고, 당시 YG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본인 확인 결과 해당 기사는 조작된 문자 메시지로 구성됐으며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고 해당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이어 “철저한 경찰 조사를 통해 무분별한 소문의 진상이 규명되길 희망하며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다면 응당한 법적 처벌을 달게 받아야 할 것”이라며 “반대로 허위 사실로 밝혀질 경우 공식 경찰 수사 요청은 물론 고소 고발을 통한 모든 법적 대응을 준비하겠습니다”고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였다. 

양현석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하지만 이내 승리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돼 항간의 비난을 받았다. 

또한, 강 기자는 이날 방송에서 YG 엔터테인먼트와 관련해 다른 문제들이 제기될 수 있다고 예고했다. 

그는 YG와 검찰-경찰 간의 유착은 거의 확실하며 현직 검사들과 이야기를 나눴을 때 성상납 사건은 아무 처벌을 받지 않을 확률이 높다고 전했다. 

이어 성상납 사건보다 국세청 세무조사, 마약과 관련한 것이 더 큰 문제라며 YG와 관련해 계속 취재 중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네티즌들은 이것보다 더 심한 일들이 터질 수 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승리와 마찬가지로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양 전 프로듀서는 성접대 의혹에 대해 부인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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