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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故 전미선, 오늘(2일) 발인…“유가족 슬픔 커 비공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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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故 전미선(49)의 발인이 유가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다.

1일 뉴시스에 따르면 배우 전미선의 소속사 보아스엔터테인먼트는 “故 전미선씨 유족들의 상심과 슬픔이 너무 커 발인을 비공개로 하길 원한다.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 가는 길 마지막까지 아름답게 갈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전미선은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 공연을 위해 찾았던 전북 전주의 한 호텔 객실 화장실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매니저에 의해 발견된 전미선은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전미선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전미선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같은날 소속사는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길 바란다. 충격과 비탄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달라”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전미선의 빈소는 다음날인 30일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남편인 영화 촬영 감독 박상훈씨와 아들, 어머니 등 유족들이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빈소가 준비된 이후 전미선의 아들과 가족들을 배련해 공동취재단의 영정사진 촬영 등을 삼가해달라고 부탁했다. 빈소에는 ‘빈소 취재는 정중히 사양합니다’라는 안내판이 설치됐다.

빈소가 마련된 이후 송강호, 봉준호, 김소현, 강태오, 송건희, 윤시윤 ,김동욱, 정유미,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 류덕환, 성훈, 장현성, 최병모, 김진우, 신다은, 김수미, 이휘향, 나영희, 윤유선 등 동료 배우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아역 탤런트 출신인 전미선은 ‘제빵왕 김탁구’, ‘로얄 패밀리’, ‘해를 품은 달’, ‘마녀의 법정’, ‘8월의 크리스마스’, ‘번지점프를 하다’, ‘숨바꼭질’,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게요’, ‘사이코 메트리 그녀석’, ‘위대한 유혹자’, ‘미워도 사랑해’, ‘마녀의 법정’, ‘구르미 그린 달빛’, ‘파수꾼’, ‘후아유-학교2015’, ‘돌아온 황금복’, ‘나랏말싸미’ 등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사랑 받았다.

지난 25일 제작발표회를 열었던 영화 ‘나랏말싸미’가 전미선의 유작으로 남게 됐다.

또한 전미선은 9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조선로코-녹두전’에 캐스팅된 상태였다 ‘녹두전’ 측은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후임과 관련해서는 추후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전미선의 발인은 7월2일 오전 5시 30분이며, 장지는 분당 스카이캐슬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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