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옥탑방의 문제아들’ 양귀비가 죽기 전 먹은 음식은?…이홍기 “진짜 호떡이야?”

(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제된 문제가 화제다.

1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중국 최고 미녀였던 양귀비가 반란을 피해 도망가던 중 죽기 전 마지막으로 먹은 음식이 무엇인지에 대한 문제가 출제됐다. 

송은이는 각 멤버들에게 죽기 전에 먹고 싶은 음식에 대해 물었다.

송은이는 “다이어트때문에 양껏 먹지 못했던”이라고 운을 띄웠고, 이를 들은 김숙은 당황하면서 “저 언니가 뭐라는거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송은이의 픽은 대창이었고, 이홍기는 육회비빔밥에 김치찌개를 먹고 싶다고 말했다. 

김숙은 간장게장을 골랐고 “두개를 한번에 같이 누르면 살이 쭉 나오는데 진짜 최고다”며 입맛을 다셨다.

자신들의 원픽 푸드를 이야기하던 멤버들은 문제를 되새기며 짜장면, 만두 등 각종 중국음식을 나열했지만 답을 찾지 못했다. 

헤매는 멤버들을 위해 제작진은 “김숙 장례식”이라는 힌트를 줬다.

이를 들은 민경훈은 “누나가 예전에 장례식 때 음식을 다 다른걸로 놓는다고 했다”고 말했고, 김숙은 자신이 장례식에 놓는다고 한 음식을 되새겼다. 

처음에 김숙은 떡볶이를 이야기했지만, 김용만은 당시를 떠올리며 “호떡”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에 김숙은 그렇게 말했었다며 정답으로 호떡을 말했고, 실제 정답은 “호떡”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제작진은 “당시 중국에서는 밀가루가 굉장히 귀했기 때문에 호떡은 상류층 별미이자 귀한 음식이었다”며 “피난길에 오른 양귀비가 힘들어하자 그의 사촌 오빠인 양국충이 호떡을 구해와 양귀비에게 바쳤다”고 설명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뇌섹이 각광받고 있는 사회에서 상식이라곤 1도 없을 것 같은 일명 상식 문제아들이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토크쇼.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 KBS2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