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옥탑방의 문제아들’ 문제, 인천공항에서 주로 지연되는 이유는? ft. 정형돈 VS 이홍기

(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제된 문제가 화제다.

1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해외에 갈 때 인천공항에서 비행기 출발이 늦어지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문제가 출제됐다. 

이에 평소 해외활동을 많이 하는 이홍기는 문제를 듣자마자 “날씨”라고 답했다. 

멤버들은 평소 비행기를 자주 타는 이홍기가 답일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오답이었다. 

이를 들은 정형돈은 “배터리 때문이다”고 답했다. 

이어 정형돈은 “배터리를 수화물로 부치면 안되거든요. 그런데 모르고 충전기 같은 걸 넣어서 간 거죠”고 말했다. 

이홍기는 “근데 그런거 넣으면 수속에서 걸려요”고 말했고, 정형돈은 “그래서 지연되는 거지”라고 설명하며 불꽃튀는 신경전을 벌였다. 

결국 정답은 배터리 때문이었고, 정형돈의 의견에 반박하던 이홍기는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제작진은 “인천공항에서만 위탁수하물 속에 금지 품목이 있는 것으로 의심돼 수하물 검사를 하는 경우만 하루 평균 1800건이 넘는다”며 “금지 품목 중 가장 많이 발견되는 것이 보조배터리다. 이 경우 항공기에서 짐을 빼서 다시 검사를 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뇌섹이 각광받고 있는 사회에서 상식이라곤 1도 없을 것 같은 일명 상식 문제아들이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토크쇼.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 KBS2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