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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갑룡 결찰청장, “YG 성접대, 마약 등 강제수사 가능성 검토”

  • 허지형 기자
  • 승인 2019.07.0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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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형 기자] 민갑룡 경찰청장이 YG엔터테인먼트의 성 접대 및 마약 의혹과 관련해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1일 오전 민갑룡 청장은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본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경찰 수사의 명예를 걸고 모든 의혹을 해소한다는 각오로 수사를 독려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경찰은 2016년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의 마약 투여 여부를 비롯해 양현석 전 대표의 수사 개입, 성 접대, 경찰과의 유착 의혹 등 살펴보고 있다.

민 청장은 "모든 제기된 의혹에 대해 하나하나 사실을 확인하면서 수사하고 있다"며 "시간이 오래된 사안인 데다 직접증거를 확보하는 데 애로사항이 있다"고 설명했다.

양현석 / 톱스타뉴스 HD포토
양현석 / 톱스타뉴스 HD포토

또한 “YG와 관련해 제기된 모든 의혹을 해소한다는 각오로 수사하라고 독려하고 있다”며 “경찰 명예를 걸고 수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달 26일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를 소환해 9시간가량 조사했다. 그는 2014년 7월 서울의 한 고급 식당에서 외국인 재력가를 접대하면서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2016년 YG 소속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마약구매 의혹에 관한 경찰 조사 과정에 YG 측이 개입했다는 공익신고 내용에 대해 지난달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민 청장은 YG 압수수색 가능성에 대해 “압수수색을 하려면 범죄 관련성이 있어야 하는데, 관계자들의 말이 다 달라 우선 범죄 관련성부터 찾아야 한다”며 “발부 요건이 되면 신속하게 압수수색 또는 강제수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 전대표의 성접대 의혹을 제외한 마약 수사와 경찰 유착 문제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16명 규모의 전담팀을 구성해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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