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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유전’, ‘곡성’과 비교되는 아리 에스터 감독의 오컬트 호러 영화…“줄거리-결말에 평론가-관객 평점 갈려”

  • 이창규 기자
  • 승인 2019.07.0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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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영화 ‘유전’이 1일 오후 2시 40분부터 OCN서 방영되고 있는 가운데, 작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전’은 2017년 제작된 영화로, 국내서는 2018년 6월에 개봉했다.

아리 에스터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고, 토니 콜렛, 밀리 샤피로, 가브리엘 번, 알렉스 울프, 앤 도드 등이 출연했다.

작품은 미니어처 조형사 애니 그레이엄(토니 콜렛 분)이 정신과 의사인 남편 스티브(가브리엘 번 분), 장남인 피터(알렉스 울프 분)와 둘째 찰리(밀리 샤피로 분)와 함께 애니의 어머니인 엘렌의 장례식을 치르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런데 장례식 때부터 뭔가 알수 없는 이상한 느낌을 받고, 찰리는 틱 장애가 있는 것처럼 혀로 ‘똑’ 하는 소시를 끊임없이 낸다.

‘유전’ 스틸컷 / 네이버영화
‘유전’ 스틸컷 / 네이버영화

그러던 중 애니는 어머니의 유언장을 발견한 뒤부터 이상한 현상과 마주하게 되고, 찰리와 피터 역시 마찬가지로 이상한 일을 겪게 된다.

줄거리가 난해한데다 일반적인 호러 영화와는 궤를 달리하기 때문에 관람객 사이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지만, 평단에서는 굉장한 호평을 받았다.

이에 대해서는 네이버영화 등 각종 영화 관련 사이트서 평점을 보면 알 수 있는데, 네이버영화 기준 평론가 평점은 7.18점으로 굉장히 높은 편이다. 특히나 ‘모두까기 인형’이라 불리는 박평식 평론가도 6점을 매겼을 정도.

그러나 관람객 혹은 네티즌들의 경우, 10점과 1점대에 점수가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다. 그만큼 스토리와 결말에 대한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는 걸 의미한다. 영화의 템포 자체가 느리다는 것도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 중 하나다.

하지만 난해한 스토리 덕분에 다양한 해석이 존재하며, 이를 즐기는 팬들도 많다. 오컬트 장르라는 점 때문에 한국영화 ‘곡성’과 비교되는 편인데, 아리 에스터 감독은 인터뷰서 자신이 최근 5년 간 본 공포영화 중 최고라고 극찬한 바 있다.

한편, 아리 에스터 감독은 이 작품 이후에 토니 콜렛과 함께 ‘미드소마’라는 작품에서 다시 작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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