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미운 우리 새끼’에서 축구선수 폴 포그바가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폴 포그바와 김종국의 만남이 그려졌다.
폴 포그바와 만나기 전 김종국은 “인터뷰에서 ‘내 동생’을 존경한다고 이야기했다더라. 내 동생 지성이”라며 친분을 과시했다.
그러면서 “세계적인 축구 선수 많이 안다”며 손흥민과 이강인을 언급했다.
폴 포그바와 만나 축구 친선 경기를 진행한 김종국은 “포그바 다칠까봐 나 발 빼는 거 봤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경기 후 김종국을 만나러 온 포그바는 “ 지성 선수는 강한 사람”이라며 “처음에는 말이 없어 말 거는게 무서웠다. 내가 먼저 말을 걸며 친해졌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김종국이 준비한 분식을 먹으며 거침없는 젓가락질을 선보이기도.
“태권도를 좋아한다”고 밝힌 포그바는 “축구 은퇴하면 배워야겠다”며 스포츠에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올해 나이 27세인 폴 포그바는 2011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입단하며 데뷔했다. 현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미운우리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SBS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