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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서 시즌 2승-LPGA 통산 7승 기록…“고진영-박인비 등 한국선수들 성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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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박성현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서 우승을 거머쥐면서 시즌 2승째를 기록하게 됐다.

박성현은 30일(현지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나클 컨트리클럽(CC)서 펼쳐진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최종 3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총 5언더파를 기록, 최종합계 18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박성현은 지난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우승 이후 4개월여 만에 시즌 2승째를 기록하게 됐다. LPGA 통산 7승.

또한 이번 우승 덕분에 박성현은 고진영을 제치고 3개월여 만에 세계랭킹 1위에 복귀하게 됐다.

김효주와 박인비, 미국의 대니얼 강은 17언더파로 한 타차 공동 2위에 올랐다.

박성현 / 연합뉴스
박성현 / 연합뉴스

이 밖에 다른 한국 선수들 중 허미정이 15언더파 공동 6위, 양희영과 신지은이 14언더파 공동 10위, 이미림이 12언더파로 공동 18위를 기록했다. 이전까지 세계랭킹 1위를 달리던 고진영도 12언더파로 공동 18위에 올랐다.

박성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승 소감을 간단하게 남기기도 했다.

1993년생으로 만 26세가 되는 박성현은 2012년 KLPGA에 입회하면서 프로 골퍼로 데뷔했다.

2014년 정규 투어 티켓을 획득했지만, 컷 탈락을 10번이나 당하는 시즌을 보내면서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듬해에 메이저대회인 한국여자오픈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프로 첫 우승을 따냈고, 이후 2승을 추가했다.

2016년에는 무려 7승을 따내면서 상금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고, LPGA에 진출하게 된다.

2017년 데뷔하게 된 미국무대서는 신인상, 올해의 선수상, 상금왕을 거머쥐면서 역대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세계 1위에 오른 것은 덤.

2018 시즌에도 준수한 모습을 보였던 그는 올 시즌 HSBC 위민스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서 8타를 줄이는 대역전극을 펼치면서 통산 6번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서 우승상금 30만 달러(약 3억 4,000만원)를 챙긴 그가 다시금 상금왕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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