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우리집에 왜 왔니’ 박찬호가 과거 ‘먹튀’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우리집에 왜 왔니’에서는 박찬호의 집에 방문해 이야기를 나눴다.
오지호는 박찬호를 향해 “예전에 누가 팔을 만져서 기분 나빠했다는 소문이 있었다”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이에 박찬호는 “그런 소문은 오늘부터 생긴다. 너 때문에”라고 대답해 모두를 웃음짓게 했다.
그는 “터치가 있을 경우 옆에 있는 사람이 ‘조심 좀 해. 이게 얼마짜린데’라고 해주는 거다. 본인이 하는 건 아니다”라며 “물론 보험은 다 들어가 있다”고 덧붙였다.
어떤 보험이냐는 질문에 “부상으로 인해 더 이상 선수 생활이 불가능할 경우 보험에서 돈을 받는 거다. 미국 선수들은 대부분 있다”고 설명했다.
“얼마짜리 들었냐”고 궁금해 하는 멤버들을 향해 박찬호는 “어떤 보험이냐에 따라 다르다”고 이야기했다.
과거 텍사스 레인전스와의 5년 계약으로 한화 700억원의 계약금을 받았던 박찬호.
당시 슬럼프로 인해 ‘먹튀’라는 불명예스러운 꼬리표를 단 점에 대해 “먹긴 했지만 튀지는 않았다. 주니까 먹었다”라고 재치있는 해명을 하기도 했다.
역대 두 번째 아시아인 메이저리거인 박찬호는 1994년 LA 다저스 입단하며 데뷔했다. 2005년 박리혜와 결혼해 슬하에 딸 셋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리집에 왜 왔니’는 제대로 재미있게 노는 스타들의 홈 파티를 여과 없이 보여주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sky Drama와 채널A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