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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송커플’ 송중기·송혜교 부부 파경, 세트장 ‘태양의 후예 공원’ 관광사업 태백에 불똥? ‘생방송 오늘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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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생방송 오늘아침’에서 송중기·송혜교 부부의 파경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1일 MBC ‘생방송 오늘아침’에서는 ‘송송커플’ 송중기·송혜교 부부의 파경으로 인한 태백시의 피해에 대해 들여다보았다.

MBC ‘생방송 오늘아침’ 방송 캡처
MBC ‘생방송 오늘아침’ 방송 캡처

결혼 1년 8개월 만에 파경을 맞은 송중기·송혜교 부부의 이혼조정신청이 최근 연일 화제다. 송혜교와 tvN 드라마 ‘남자친구’에 연인으로 출연했던 박보검이 관련이 있다는 루머가 퍼지면서 그에게 불똥이 튀었고, 박보검 소속사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경대응을 예고하고 나섰다.

서울가정법원은 송중기가 신청한 이혼조정신청을 가사 12단독 재판부(장진영 부장판사)에 배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혼조정은 정식 재판을 거치지 않고 부부가 법원의 조정을 거쳐 이혼하는 절차다. 송중기와 송혜교 모두 혼인 관계를 원만히 정리하길 원하는 입장으로 알려져 있어, 이혼은 무리 없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생방송 오늘아침’ 측은 두 사람이 연인관계가 된 계기를 만들어 준 드라마 ‘태향의 후예’가 촬영됐고 현재 관광지 ‘태후 공원’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강원도 태백 세트장을 찾았다. 많은 예산이 들어간 관광사업인데 이혼 소식으로 인해 괜한 불똥이 튄 것으로 전해졌다.

한 주민은 “촬영하고 나서 (세트장을) 다 해채했다. 다 해체했는데 하도 드라마가 성공하고 중국에서 난리가 나니까 태백시에서 (뒤늦게) 다시 지은 것”이라고 말했다. 세트장 관계자는 “(두 사람 이혼과) 여기는 상관없다. 드라마 세트장이기 때문에 상관없다. 송혜교랑 송중기라고 해놓은 게 아니고, 저작권 때문에 비슷하게 해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후 공원을 찾은 한 관광객은 “송혜교 씨도 그렇고 송중기 씨도 그렇고 굉장히 좋아했다. 그런데 (이혼 사실을 알고) 좀 놀랐고 안타까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MBC 생활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아침’는 평일 아침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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